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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2022년 강원지역 환경직 합격 후기

  • 지역 : 강원도
  • 직렬 : 환경직
  • 작성자 : 강*욱 (kan****)
  • 등록일 : 2022-10-08


졸업 이후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다가 21년 11월에 퇴사하고 공기업 준비와 함께 공무원 시험 공부를 시작했고,
22년 공개채용에 합격해서 현재 첫 주 근무를 마친 상태입니다.
전공은 화학공학으로 환경공학에 대한 전공지식은 전무했지만 화학같은 기초지식은 갖춰져있었기 때문에 비전공자로서 불편함이 적었던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통
짧은 기간, 적은 공부시간을 극복하고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과목마다 공부해야할 범위가 넓기 때문에 모든 파트를 다 공부하려 한다면 준비기간이 많이 필요할거라고 판단했고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높은 인기직렬과는 다르게 기술직, 특히 지방직은 커트라인이 많이 낮은편이기 때문에
공부하다가 자신이 없다고 판단되는 파트는 과감하게 포기하는것이 오히려 점수를 올리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포기할 파트는 포기하되, 선택한 파트에서는 확실하게 점수를 얻기 위해서 문제풀이를 많이 하면서 오답노트를 통해 틀린 문제는 지문을 다 외운다는 생각으로 복습을 반복했습니다.


국어
저는 국어과목에서 문법쪽을 포기하고 문학과 비문학에 집중했습니다.
문법, 특히 띄어쓰기를 이해하는게 가장 힘들었기 때문에 비중이 더 높은 문학과 비문학 독해쪽에서 확실하게 점수를 따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했고,
다행스럽게도 독해 파트에서 점수가 잘 나와줬습니다.


영어
가장 자신이 없었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영어성적이 안올라서 걱정이 많았고, 문법파트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문법 파트는 뒤로 미뤄두고 영어 단어를 외우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어휘와 독해파트는 단어만 확실히 알고 있다면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지언정 정답을 맞히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
영어가 가장 자신이 없는 과목이었다면 한국사는 가장 점수가 안나오는 과목이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이후로 한국사 공부라고는 한능검 준비 뿐이었고, 워낙 외워야 할 범위가 넓고 기출문제에 지엽적인 문제가 많아서 공부할때 가장 점수가 안나왔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서 지엽적인 문제가 줄어드는 추세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 때보다 시험볼때 마음이 더 편했습니다.


환경공학
전공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가장 걱정이 많았습니다.
파트를 크게 나누면 수질, 대기, 토양, 폐기물, 소음진동이고, 비중이 높은 수질대기토양 세 과목에 집중하려고 했었는데
폐기물과 소음진동 파트가 비중이 낮은만큼 외울것도 적고 나오는 문제만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이쪽에서 점수를 딸 수 있었습니다.
기사시험 문제가 공무원 시험에 비해서 더 넓고 어렵기 때문에 기사 자격증이 있는 분들은 제일 마음편한 과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학
고등학생때부터 화학과목이 가장 재미있었기 때문에 화학은 따로 공부를 안해도 점수가 잘 나와줘서 마음이 편했던 과목입니다.
다만 제가 고등학생일때와 지금은 교육과정이 달라서 제가 모르는 파트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다른 과목처럼 포기하고 확실하게 아는 파트에 집중했습니다.


면접
면접 스터디를 따로 하지는 않았고, 예상 질문을 많이 보면서 해당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서 검색을 많이 해봤습니다.
발표에 많이 익숙해서 어른들, 혹은 다수의 사람들을 상대로 말하는데 긴장하거나 말을 더듬지는 않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준비했습니다.
면접관 두분을 상대로 개별면접을 봤고 해당 지역의 환경과 관련된 이슈나 기초적인 환경문제에 대해서 몇가지 질문,
공직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서 많이 질문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