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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2022년 서울시 간호직 8급 6월시험 합격후기(최종합격!!)

  • 지역 : 서울
  • 직렬 : 간호직
  • 작성자 : 정*진 (jdb****)
  • 등록일 : 2022-11-02

2022 서울시 간호직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2022년 제 2회 서울시 간호직 8급에 최종 합격하게 되어 늦게나마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습니다.

1. 수험기간과 시험성적
2021년 10월 중순 ~2022 6월18일 시험, 합격까지 총 8개월 걸렸습니다.
2022년 2월 시험 성적= 생물90/ 관리90/ 지역75 -> 불합격
2022년 6월 시험 성적= 생물80/ 관리95/ 지역90 -> 합격

2. 학원 선택방법
학원을 알아볼 때 학원마다 큰 차이가 있을까 어디든 합격자는 나오고 내가 잘하면 되겠지 싶어서 큰 고민없이 골랐습니다. 생물이 어렵다고만 알고있어 ㄷㅂ고시에 ㅂㄴㄱ선생님이 생물을 잘가르친다는 얘기를 듣고 그것만 보고 선택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배짱인가 싶긴한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고민없이 고른 것 치고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여기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3. 공부스케줄
저는 시간에 연연하지 않고 하루 공부량을 목표로 잡고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8시간 이상씩은 꼬박꼬박 한것같습니다.) 또한 여러번 반복하는것과 백지 학습법을 강력추천합니다. 특히 생물은 이해보다도 암기가 베이스가 되어 있어야하는 부분이 많아 백지 학습법을 꼭 하시길 추천합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아래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4. 공부방법
*생물
* 기초->기본->심화->문제풀이->모의고사->특강
ㄷㅂ고시 커리큘럼대로 하나도 빠짐없이 들은 유일한 과목입니다. 문과였다가 간호학과를 간 케이스라 생물에 대해 아는게 정말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런 노베이스를 위한게 기초이론이라고 해서 기초부터 들었는데 저는 정말 저와같은 노베이스라면 기초부터 듣길 강력 추천합니다. 기초이론은 일단 기본이론에서 배울것중 중요한것들을 압축시켜놨고 정말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가 잘되었고 생물에 대해 할만하겠는데라는 생각을 줍니다. (후에 기본으로 넘어가면 와 이렇게 방대한걸 어떻게 다하나 싶은데 그래도 기초에서 들은것, 배운것이 있다고 조금은 수월하게 느껴집니다.) 아무튼 기초까지는 뭘 외우려는 생각보다는 아 이렇구나 맛보기의 느낌으로 이해를 하고 넘어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초는 1번만 들으시면 족합니다.
본격 외우기와 무한 반복(회독)은 기본과 심화인데 1회 들을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듣되 ㅂㄴㄱ선생님이 외워야 한다는 것들은 그때그때 외워야 합니다. 유기화합물작용기, 세포분열, 유전, 영양소, 비타민종류 등등 매 강마다 외워야 하는것들이 끊임없이 있는데 밥먹을 때, 자기전에, 씻을 때 틈틈이 생각하고 종이에 써보면서 이해가 안되더라도 일단 외우세요. 그리고 외운것들을 따로 적는 노트를 만드는걸 추천드립니다. 기본과 심화까지 1회독을 하면 솔직히 강의수도 많고해서 심화를 들을땐 내가 기본에서 한것들이 머릿속에 남아있나 싶습니다. 이럴때 외운것들을 따로 적은 노트를 보며 중간중간 복기를 해줘야 내 머릿속에 남아있고 2회독, 3회독에 더욱 속도를 붙여줍니다.
그리고 2회독부터는 백지복습법을 추천합니다. 2회독에는 1회독때 외운것들이 있어서 확실히 수월하고 신기하게도 두 번째 들을때는 첫 번째 들었을때보다 디테일한것들도 머릿속에 들어오고 이해가 안됐던 것들도 이해가 됩니다. 어떻게 그럴수 있나 싶지만 정말 해보시면 압니다. 그러면서 2회독때부터 백지복습법을 추천하는데 한단원에 대한 강의를 다 들으시고 그 단원의 제목을쓰고 내가 배운것들, 기억나는것들을 다 적습니다. 후에 문제풀이로 넘어가면 ㅂㅌㅇ선생님으로 바뀌는데 선생님이 강의를 듣는건 입력이고 내가 정말 아는지 확인하는건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종이에 옮겨 적으면서 출력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여기에 오만프로는 공감했습니다. 원래도 그런방식으로 공부를 했었는데 선생님이 딱 그렇게 말해주셔서 더욱 이방법에 확신을 가졌습니다.
아무튼 2회독, 3회독 몇 번이고 반복학습과 백지복습법을 병행하고 그 외 문제풀이, 모의고사, 특강은 한번씩만 들어도 되는데 마지막까지도 쭉 넌더리가 날정도로 무한반복해야 하는건 “기본과 심화”입니다. ㅂㄴㄱ선생님이 말씀이 조금 느리신 편이여서 저는 2회독부터는 아예 2배속으로 들어서 하루에 대여섯강씩 들었었고 몇 번해야지가 아니라 시험보기 전까지 할수있는한 많이 복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생물이 어렵다고 말이 많지만 ㅂㄴㄱ선생님이 정말 이해가 잘되게 설명해 주셔서 저는 제일 즐겁고 재밌게 공부한 과목이었습니다.

*간호관리& 지역사회
* 기본->심화->문제풀이->모의고사->특강
10월 중순부터 시험을 준비한탓에 시간이 많지 않다고 느껴져 간호관리와 지역사회는 기초를 건너뛰고 기본부터 들었습니다. 학교를 다닐때에도 지역사회를 가장 어려워 했고 그렇게 열심히 한 과목이 아니었는데 이게 부메랑처럼 돌아와 저를 가장 힘들게 한 과목이었습니다.(다른분들은 전공은 할만하고 생물이 어렵다고했는데 전 개인적으로는 지역사회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처음 기본을 들었을때도 알 듯 모를 듯 했는데 그런 저에게 돌파구로 느껴진게 심화파트에 들어가 기지개로 공부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저는 기본을 한번듣고 바로 심화로 넘어갔고 기지개를 풀었는데 이게 좋은점은 역대 기출문제들을 o,x형식으로 바꾸어놓아 기출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답을 외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걸 방지할수 있어 좋았고 아무래도 빈출문제가 뭔지 어떤부분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하는지 가닥을 잡게 도와줘서 정말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월에 처음 시험을 쳤을 때 관리90점, 지역75점을 맞고 떨어졌는데 ㄱㅎㄱ선생님이 점점 시험이 어려워지고 있으니 기지개로만 공부하면 안된다고 하신 그말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그렇게 2월에 고배를 마시고 반성한게 생물은 기본과 심화를 몇 번이고 반복해 공부한것에 비해 간호관리와 지역은 내가 너무 급하게 날림으로 공부했구나 깨닫고 다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 기본강의를 들었을 때 알 듯 모를 듯 했다고 했는데 기지개로 가닥을 잡은뒤 다시 들으니 그때는 확실히 이해가 잘 됐고 역시 모든 공부는 반복이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준비하는 분들께도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간호관리와 지역사회도 역시 기본에 충실한게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점점 지엽적인 문제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기지개나 역대 기출문제로 얼추 가닥을 잡았다면 그후에 다시 기본으로 돌아와 부수적인 것들도 꼼꼼히 공부하고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한테 정말 어려운 과목이었지만 결국 이겨내고 합격했을때의 뿌듯함은 이루 다 말할 수 없고 잘 가르쳐 주신 ㄱㅎㄱ선생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분이 두과목을 다 가르치셔서 그럴수가 있나?라고 생각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고 그냥 믿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공부하면서 꾸준함도 재능이다라는 말이 정말 많이 와닿았습니다. 힘들고 지치더라도 꾸준히 해나가면 원하는 결과 얻을 수 있을겁니다. 제 후기가 공부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