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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학원] - 수험뉴스

기출문제로 알아본 5·14 지방직

  • 구분 : 공무원
  • 작성자 : 관리자 (adm****)
  • 등록일 : 2011-04-25


“무난한 출제, 전 영역 고른 출제 ‘포인트’”

영어-사고력 요하는 문제, 실수 여부가 당락 결정



[한국고시 1076호]



2011년도 국가직 9급 시험이 지난 9일 실시된 가운데 응시생들은 숨 돌릴 틈도 없이 5월 14일 예정되어 있는 지방직 수탁출제 시험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해 치러진 지방직 수탁 출제 시험의 출제유형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방직 수탁 출제 시험의 경우 시험주관처가 국가직과 동일하지만 지방직 시험이란 점에서 문제 유형이 국가직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어 - “한 번쯤 봤던 문제”

지난해 지방직 9급 국어과목은 한자성어와 외래어 등 예년의 문제 출제 유형을 그대로 반영했다.

특히 시간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문이 길지 않아 시간안배에도 별 무리가 없었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반응이었다.

즉, 기출문제집에서 한번쯤은 봤던 문제들이 대부분 출제됐으며, 표준어 규정과 한자성어, 속담 등도 기본서에서 자주 접했던 부분들이 등장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지난해의 경우 실수만 하지 않으면 고득점이 가능한 문제였다”며 “올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을 먼저 점검하고, 모의고사 등을 통해 실전감각을 익혀 실수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영어 - 사고력 요하는 문제 다수 등장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다고 손꼽히고 있는 영어과목은 지난해 지방직 수탁 출제 문제에서도 수험생들이 가장 고전했던 과목이다.

특히 2010년 영어과목의 경우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는 것.

한 전문가는 “문법 3문제, 영작 1문제, 어휘 및 숙어 4문제, 생활영어 2문제, 독해 10문제가 출제됐다”고 전한 후 “문법문제는 동사, 부사, 형용사, 대명사 등의 출제가 많았고, 가정법과거완료, 접속사 그리고 부사와 접속사의 구별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또 “영작문제는 시제 및 수동태를 동시에 물어보는 문제가 정답으로 출제됐으며, 어휘 및 숙어 문제는 빈칸 문제의 출제가 이루어졌다”며 “가장 비중이 많았던 독해의 경우 제목과 요약, 주제, 글의 흐름, 빈칸, 일치 등의 문제가 골고루 출제됐다”고 전했다.



▶한국사 - 전 범위에 걸친 출제...기본 개념 중요

한국사 과목은 지엽적인 출제가 배제된 대신 전 점위에 걸쳐 고르게 출제됐다. 한 수험전문가는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됐으며 특별한 사료나 지엽적인 문제를 내지 않았다”며 “이는 올해 국가직 9급 시험과 비슷한 출제 경향이며, 5월 14일 지방직 시험에서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정법총론 - 역시 판례가 ‘중요’

행정법은 매년 그랬듯이 예상 가능했던 문제들이 출제돼 별 무리 없었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반응이었다.

수험전문가 A씨는 “중요 판례를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됨에 따라 기본에 착실한 수험생들이라면 고득점이 나와야 합격가능 했을 것”이라며 “다만 평소 판례 등을 눈여겨보지 않은 수험생들은 고전할 수 도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행정학개론 - “중요 테마별 출제 이루어졌다”

2010 지방직 행정학개론의 경우 평소 중시했던 테마들이 출제됐다. 즉 기본개념에 충실했다면 무난히 고득점이 가능한 문제들로 구성됐다는 것 수험전문가들의 평이다.

한 수험전문가는 “2편 정책은 1문제만 출제된 반면, 3편 조직에서 6문제나 출제되어 편별로 문제 구성이 골고루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고난이도의 문제는 없었지만, 일부 문제에 문제점이 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5월 14일 15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는 최종 3,916명 선발에 126,974명이 출원하여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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