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시했던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예상외로 결시자 많아, 오는 8월 12일까지 진행
 |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면접시험은 전공지식과 시사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올해 면접시험 대기실 장면. |
|
[한국고시 1108호]
올해 서울시 면접시험이 8월 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월 8일까지 실시된 면접시험은 압박 질문 없이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응시생들이 가장 걱정했던 영어면접 역시 서울시가 제시한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응시생들은 밝히고 있다.
다만, 일부 응시생들은 세부적인 전공지식과 시사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황하기도 했다고 면접후기를 전했다.
5일 면접시험을 마친 응시생 A씨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았다”며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이나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응시생 B씨는 “최근 중부지방의 집중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물어봐 난감했다”고 면접 후기를 전했다.
한편,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면접시험의 경우 불참자가 예상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응시생 K씨는 “면접 불참자들이 의외로 많아 준비했던 내용을 편안하게 말할 수 있고, 면접관들도 끝까지 들어주는 편이었다”고 면접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시의 관계자는 “면접시험 불참자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은 편”이라며 귀띔을 해주기도 했다.
<저작권자(c) 한국고시신문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