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부처 이공계 공무원 20여 명 참석 - 기술직 및 이공계 출신도 기획·인사·예산 등 핵심 공통업무에 참여 확대 필요성 역설
인사혁신처 전경 (출처 = 인사혁신처)
공직내 기술직·이공계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가 처음 개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9개 부처 이공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직·이공계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기술직·이공계 공무원의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눴다. 참석자들은 기술직 공무원들도 기획·인사·예산 등 핵심 공통업무에 참여하고 싶어도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인재들에게 보다 더 업무의 범위가 개방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고 기술직 처우 개선의 필요성도 역설하였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양질의 과학기술정책 수립과 디지털 행정 전환을 주도해 나가야 하기 위해 기술직·이공계 공무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인사관리 기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