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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2016년 서울시 의료기술직 합격수기

  • 직렬 : 의료기술직
  • 작성자 : 이*선 (hum****)
  • 등록일 : 2016-11-28


1. 시험에 도전한 계기(동기)
병원 퇴사이후 재취업을 고민하다 준비 하게 되었습니다.

* 공부기간
2015년 1 ~ 6월
2016년 2 ~ 6월 - 올해 공고 보고 다시 도전
2015년 필기 불합격, 2016년 4월 지방직 면탈하고 서울시 합격했습니다.
먼저 가산점 1점은 필수에요. 전 가산점 0.5점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0.5점이 정말 크거든요. 가산점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어요.

2. 과목별 학습방법
작년에 너무 이 강의 저 강의 듣다가 동영상 강의 찾고 비교하고 듣는 데에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한 거 같아서 올해에는 프리패스를 끊었습니다.
강의 뭐들을까 고민 안 해도 되고 커리큘럼대로 기본, 심화, 기출, 문제풀이, 모의고사, 파이널까지 다 들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거만 다 따라 하기에도 양이 많아요.
이론은 작년에 한번 들었어서 이번에는 강의는 한 번씩만 듣고 혼자공부시간을 늘렸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혼자 하다보면 다시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질문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하고 다른 책도 비교해 보면서 스스로 이해하려고 했어요. 또 책 내용과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 다를 때나, 문제 풀 때 이상한 부분은 그때그때 다시 의심하고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 생물
생물은 원래 좋아했던 과목이고 병원경력이 도움이 좀 되었던 것 같아요.
박노광교수님께서 워낙 설명을 잘해주셔서 처음 들을 때도 이해가 잘되었지만 두 번 들으니까 그때 놓쳤던 게 보이고 세 번 들으니 외워지더라구요.
복습할 때는 하루 열강 넘게도 봤던 거 같아요. 말씀이 느리셔서 두 배속으로 듣고 들으면서 외웠습니다.
이론 강의는 두 번은 듣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두 번째 들을 때는 필기 안 해도 되니까 집중도 더 잘되고요.
4월 지방직 시험 전에 공부가 덜 되었었는데 프리패스에서 작년 마무리 특강을 들을 수 있길래 그 자료 보고 시험 봤는데 정리하는데 도움 많이 됐어요. 서울시 시험도 마무리 특강에 좀 더 추가해서 시험 전에 정리했습니다. 사실 박노광교수님은 너무 쉽게 가르치신다라는 얘기가 있어서 좀 불안했었는데 문제풀이나 모의고사 강의 때 책보다 더 깊게 설명해 주셨고, 또 작년 시험에 책에 안 나온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업데이트 해주셔서 좋았어요. 마지막에 저는 다른 모의고사 하나 더 풀었어요.

* 공중보건
작년에 다른 강의도 듣고 여러 책을 보다보니 공부양만 많아지고 강의만 듣다가 내공부가 안됐던 것 같아요.
공중보건은 나한테 맞는 기본서를 잘 선택해서 반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안진아교수님은 이번에 새 책이 나오면서 가독성도 좋고 전 좋았어요.
사실 처음에는 책을 읽어주시기만 하는 느낌이었는데, 공중보건은 미리 예습을 한 다음에 강의를 들어야 더 잘 들어오는 거 같아요. 어느 정도 알고 들으니까 들을수록 이해가 잘되게 설명을 해주시는 것 같았고, 특히 역학, 통계, 보건행정 부분은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외워야 될 부분은 이걸 어떻게 외우나 고민하는 시간에 그냥 외우자고 생각해서 외웠어요. 아예 외워버리니까 복습할 때 그 부분들은 편하더라고요.
마지막에 요점정리 본을 주셔서 거기에다가 좀 추가해서 시험 전에 보려고 정리했습니다.

* 법규
하재남교수님은 처음에는 너무 빠르고 다 중요하다고 하시니까 듣기 힘들었었는데, 나중에는 목소리가 집중도 잘되고 재미도 있고 전 웃으면서 들었어요ㅎㅎ 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특히 마지막 특강 때 해주신 새로운 법에서 문제들이 많이 나와서 감사했습니다.
법은 중요한 부분이 너무 많고, 시험에서는 중요한 법뿐만 아니라 그 밖에서 세세한거에서 나와 버리니 끝이 없어요. 공부할수록 법규가 제일 불안해서 다른 문제집도 하나 풀었어요.
처음에는 법을 계속 읽기만 하다가 좀 짧은 법은 손으로 요점정리도 하고, 법 다운받아서 정리도 했어요. 요점정리를 하냐 마느냐로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고, 정리를 하면서도 이거 시간낭비 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요점정리 하면서 공부도 되고, 특히 마지막 시험 전에 보면서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 면접
면접강의 듣고 스터디 하나 했습니다. 공직관, 인성·경험, 시정·정책, 전공 등 준비했고 스터디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연습과 남들은 어떻게 하는지 공부가 됐어요.
5분 스피치도 처음 도입되어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첫해라 그런지 문제들이 경험위주로 나왔고, 저도 딱 맞지는 않는 경험이어서 지적을 받았지만 다행히 합격했네요. 본인의 경험정리를 잘하고, 나만의 생각을 잘 말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후배수험생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
강의에서 교수님들께서 나는 된다. 나는 이번에 된다! 긍정적으로 공부하라고 하셨는데 힘이 많이 됐어요. 일하면서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은데 저는 공부만 할 수 있는 조건이어서, 지금은 다른 걱정 없이 공부만 하면 되니까 지금이 가장 행복한 때인지도 모른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먹었습니다.
공무원시험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되는 시험이라고들 하는데 맞는 말인 거 같아요.
고민하는 지금이 가장 빠른 시간이에요. 제가 많이 했던게 아 어제할 걸.. 아 미리 할 걸.. 평소에도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으면 늦장을 부려서 계획을 매일 다시세우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후회할 시간에 지금 집중하자 했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이 수기를 읽으시는 수험생분들 힘내시고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