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에 도전한 계기(동기)
대학원 졸업 전후로 취업을 해야할지 공무원 시험을 볼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민 끝에 안정한 직업을 갖고자 보건연구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8개월 공부하였구요. 두군데 합격하였습니다.

2. 과목별 학습방법
- 보건학
안진아 교수님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보건학에는 공중보건과 보건행정 일부분이 포함되는데 처음 접하는 내용이여서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강의를 듣다보니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교수님이 해주시는 말씀대로 공부하면 나중에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항상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공부하라고 하셨는데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가 합격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보건학은 프리패스 끊고 기본이론+심화이론+문제풀이+모의고사 몇번을 반복했는지 모르겠네요.. 계속 들었습니다. 개념 공부를 하다보면 다 아는거 같아서 이론 강의가 지루해질 수 있는데 그럴 때 문제풀이 강의나 모의고사 강의 들으면 집중도 잘되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모의고사 강의는 꼭 들으셔야해요! 보건학은 개념만 잘 잡아도 시험보는데 지장 없다고 생각합니다.
- 역학
안진아 교수님 강의 수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보건학에 역학 내용이 포함되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굳이 들어야할까.. 그런데 듣고 나니 추가되는 내용도 있고 역학이 재미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학이 취약하신 분들은 꼭 수강하셨으면 좋겠어요!
- 환경보건
하재남 교수님 문제풀이 강의 들었습니다. 시험까지 시간이 얼마 없어서 문제풀이 강의만 수강하였는데 환경보건 부분은 보건학에도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여서 큰 무리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시험이 출제된 문제도 있었습니다.
- 식품화학
김수빈 교수님 강의 들었습니다. 식품화학 처음 시작할때는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갔는데 강의를 몇번 듣고나니 문제 푸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제일 걱정이 큰 과목이였는데 자신있는 과목으로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식품화학 공부하시는 분들은 강의 무조건 들으세요!

3. 후배 수험생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
보건연구사는 컷이 높고 점수도 다 비슷비슷해서 실수를 줄이는게 가장 중요하니 염두해두시고 공부하시길 바래요.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너무 막막하고 혼자 뒤쳐지는 기분이지만 너무 우울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든지 다 겪는 과정이고 힘든만큼 합격했을 때의 기쁨은 더 클거에요!
공부하다 지칠땐 쉬엄쉬엄 하세요. 스트레스도 충분히 푸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다만 공부할 때 만큼은 정말 집중! 해서 하는게 좋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부디 빠른 시일내에 합격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