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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부산 의기직 합격

  • 직렬 : 의료기술직
  • 작성자 : 박*열 (blu****)
  • 등록일 : 2018-08-25


작년에 면탈하고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올해 드디어 합격하네요!!
필기 합격하고 면접 준비 하면서 작년 기억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부산은 면접 분위기 정말 괜찮았던거 같아요!!
고개도 많이 끄덕여 주시고 잘 웃어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어요
합격 하고 서류 준비 하고 신체검사 받고 바쁘게 지내고 있네요

우선 저는 일하면서 준비했어요 의원에 다니고 있어서
환자 없을때 틈틈히 공부 할수 있었어요
바쁠때는 병원에서 책을 못볼때도 있었지만 한가할때는
딴짓 하지 않고 공부하려고 노력했어요
퇴근후에는 식사 샤워 집안일 등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공부 시간을 확보했어요
주말은 과감하게 쉬었습니다
토요일은 여자친구도 만나고 친구들도 만나서 술도 한잔하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녔어요 일요일은 늦게 까지 자고 오후에 일어나서
밀린 집안일도 하고 휴식도 가졌지만 저녁식사 후에는
내일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되기때문에 1~2시간이라도 책을 보려고 노력했어요

생물은 작년에는 다른 학원 강의를 들었어요
하지만 역시 생물은 박노광교수님 ..
기본강의부터 이론 심화 기출 단원별 문제풀이 까지 정말 최고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다른 강의를 들어서 어느정도 기본은 있었지만
생물 기본이 없으신 분들은 기본강의부터 들으시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정말 자세하게 설명 해주시고 다른거 다 필요없고 박노광교수님만
믿고 따라가면 생물은 정말 걱정 없을것 같아요!!

공중보건도 작년에 다른 교수님 강의를 들었고 이번에는 안진아 교수님 강의를 들었어요
공중보건 같은 경우는 너무 광범위해서 이론서를 달달외워도 모르는 문제가 한두문제씩은
꼭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교수님께서 최대한 빈틈없게 따로 자료까지 준비해주셔서 알차게 공부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특히 안진아 교수님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됐어요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때 문제 푸는방법, 최대한 논리적으로 정답에 근접하게 풀어가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많이 연습했어요
이번 공중보건시험에서도 모르는문제, 애매한(?)문제가 있었는데
연습한대로 풀었고 그 문제를 맞출수 있었고 결국에는 그 문제를 맞춰서
합격 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의료관계법규는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어요
작년에는 다른 교수님 강의를 듣기는 했는데
처음 개념을 잡는데는 강의를 듣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많이 읽어서 눈에 익숙하게 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법규 시험을 보면서 작년부터 느꼈는데
월래 법규가 정말 쉽게 나왔고 점수를 잘 맞을수 있는 과목인데
최근에는 까다로운 문제를 몇문제씩 내는 추세 인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과거에는 위원회문제가 나올때 위원장이 누구냐 몇명으로 구성되어있냐
라는 문제가 나왔다면 최근에는 위원회의 심의사항과 다른것을 섞어놓고
위원회 심의사항으로 옳은것을 골라라 이런식의 문제가 나오더라구요
꼼꼼하게 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동생은 재작년에 보건직시험에 붙어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건연구사 시험을 봐서 울산,부산 둘다 붙었어요
여자친구도 이번에 같이 보건직에 최종합격했어요
먼저 공직에 있던 동생한테 멘탈관리 공부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여자친구와 같이 공부하면서 내가 힘들고 공부가 잘안될때 여자친구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힘을 얻어서 공부를 시작하고 여자친구가 힘들때도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아서 다시 열심히 공부 하고
서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작년에 면탈하고 정말 힘든시기를 보냈는데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었어요
공무원 시험이라는게 지역 시험 면접 운도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하지만 동생이 해준 말 '하늘이 감동할 만큼, 스스로 인정할 만큼 열심히 공부하면
그 운도 따라오게 된다'라는 말을 듣고 정말 제 자신이 인정할 만큼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물론 슬럼프도 겪고 공부 안하고 지나간 날도 있었지만
계획을 세우고 그 분량을 끝내기 위해서 자기전에 스탠드를 켜놓고 책을 보고
아침에 1시간 일찍 출근해서 근무 시작하기전에 전날 못끝낸 공부 분량을 봤던 적도 있어요

수험 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지치겠지만 조금 쉬고 다시 돌아오더라도
끝까지 포기만 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면접 떨어지고 안진아 교수님 강의 들을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기억나네요
면접에서 떨어지면 더 충격이 크고 힘들겠지만 '더 좋은 곳을 가려고 그렇게 된거다'
그 말씀 듣고 멘탈관리하려고 노력했고 부산시에 최종합격 할수 있었어요
안진아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최고의 강의를 해주신 박노광 교수님도 정말 감사합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고
공무원이 되는 그날까지
힘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