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타 학원에 비해서 대방고시의 수강료가 매우 저렴한 점, 전화상담에도 매우 친절하신 직원분들, 무료 특강 아낌 없이 퍼주는 학원 등등 정말 수험생을 배려해주는 학원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합격하게 된다면 무조건 합격후기 열심히 쓸꺼야, 대방고시를 널리 알리겠어 라는 마음이였어요. 그래서 합격하자마자 맨살 카페에 합격 수기를 작성하고 대방고시학원 홈페이지로 달려왔습니다.
저는 2018년 6월 30일에 시행된 전남 의료기술직 시험에서 생물 100점 공중보건 100점 의료관계법규100점에 가산점 1 점을 더해 평균 101점을 받았습니다.
물론 대방고시 인강만 들은 건 아니지만 80%는 오로지 대방고시 프리패스에 의존했어요. 그렇기때문에 이 점수는 전적으로 학원이 만들어 준 점수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타 학원에서 심화 과정을 보충적으로 듣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시험에 도움되는 이론들은 없었습니다. 전남의료기술직은 그렇게 난이도가 높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는 것은 무조건 다 맞추자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하였고,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생물 같은 경우에는 박노광 선생님의 학원 커리를 그대로 다 탔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가서 다시 공부하게 된다면 기초 강의는 듣지 않고, 기본강의부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저는 기초 강의를 들은 후 기본, 심화를 무한 반복한 후에 기출문제/ 단원별 문제풀이를 풀고 시중에 출판되어 있는 기출문제 700제도 참고하였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고 싶어 타 학원에서 복원된 문제도 여러개 참고하였습니다.
공중보건의 경우 기출문제에 익숙해 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 공부할 때는 외워야 할 양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안진아 교수님의 기본강의를 무한 반복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화 강의는 너무 지엽적이라 듣지 않았고, 기본 강의를 수강하며 시중에 출판되어 있는 기출문제 민뽀개기를 반복하여 회독하였습니다. 첫 회독때는 형광펜으로 주로 출제되는 기출문제 이론들을 체크하였고, 두번째 회독부터는 교수님 교재에 없는 내용을 포스트잇에 써서 붙였습니다. 세 번째, 네 번째 회독수가 늘어갈수록 가지를 쳐서 방대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외우기 싫은 것은 책상 벽에 붙여놓고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머리 말릴 때 거울에 붙여놓은 포스트잇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안진아 교수님의 기출문제집은 1회독을 하였습니다.
의료관계법규는 독학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재남교수님과 강의 스타일이 맞지 않아 수강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면접 스터디를 하며 같이 합격하신 선생님들 말씀을 들어보면 하재남 교수님께서 세세하게 잘 알려주어 좋았다고 하십니다.
모의고사는 매번 쳤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1등, 4등, 10등, 이런 식으로 주로 상위권이였습니다. 모의고사를 치고 나면 오답노트는 그 때 그 때 바로 작성하였고, 네이버 밴드 스터디를 만들어서 OX퀴즈로 익숙하지 않은 문장이나 모르는 문장을 반복해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방고시 너무 감사해요. 특히 안진아교수님께서 하면 된다고 믿고 하라고 해주셔서, 그 말만 믿고 했습니다. 자꾸 의심되고 안될 것 같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저를 힘들게 했지만, 온 우주의 기운을 끌어모아 합격할꺼라고 세뇌시키도록 노력했어요. 대방고시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