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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2019년 경기도 식품위생직 합격수기

  • 직렬 : 식품위생직
  • 작성자 : 전*진 (uni****)
  • 등록일 : 2019-06-13


안녕하세요~!! 이번에 경기도 식품위생직 경력경쟁 공부하면서 대방고시학원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장미쌤을 뒤늦게 알게되어 강의를 많이 못들었지만, 시험 임박하여 들었던 장미쌤 강의가 제 합격을 좌우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강의 전후로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쉽긴하지만 다행히 좋은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제 주변에 공부하는 친구들에게는 장미쌤 강의 듣는 것을 강력 추천하고 있습니다!! ㅋㅋ

다른 합격한 분들께 들어보니 대방고시 화학강의도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강의는 대방고시 커리큘럼대로 들으시는 것을 추천하고 이 후기에는 제 공부방법 위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제 공부방법이 효과적이거나 특별하진 않지만, 제가 직장다니면서 어떻게 시간관리를 했는지 자세하게 써보려고 하니 병행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공부기간 1년 2개월 정도 되는거 같아요! 2018년 시험을 2달 공부해서 시험삼아 쳐봤는데 성적이 나쁘지 않아서 본격적으로 2019년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2 공부방법 저는 직장에 다니다보니 인강으로만 강의를 들었습니다.? 1) 시간관리 [공부 관련] 우선, 제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주 단위로 대충 계산해보았습니다.

평일 퇴근 후 2~3시간, 그리고 주말은 하루에 8시간, 평일 중 금요일엔 약속이 하나씩 생길 때가 종종 있어서 주당 공부시간을 최소 20시간으로 잡고 무슨 일이 있어도 20시간 이상은 공부한다는 약속을 꼭 지켰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준비를 결심한 후, 제게 남은 시간이 시험까지 11개월 정도였기 때문에 주로 환산하면 약 44주이며, 시간으로 환산하면 880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수험생들이 하루평균 8시간 정도 공부한다고 치면 110일 정도이고, 약 4개월의 시간이 주어졌다고 생각해서 계획도 크게 4개월로 끊어서 세웠습니다.

* 여기서 말하는 1개월은 30일 x 8시간 = 240시간으로 주당 20시간 하는 제 기준 실제 개월 수는 3개월 정도의 기간 입니다.

1개월 차 이론 3~5회독 및 내용정리하기 (위생학 기본서에 새로운 내용 필기 및 복잡한 내용은 엑셀등으로 정리하여 표로 /화학은 이론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2개월 차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되, 틀린 문제나 문제와 관련된 새로운 개념은 인터넷 검색해서 이론노트 및 기본서에 모두 추가.

3개월차 부족한 이론 공부 및 문풀 병행? 4개월차 취약단원 집중적으로 문제풀기, 틀린문제다시풀기, 실전모의고사인강 (시험 1달전부터는 퇴근 후 1회분씩 풀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장기플랜(크게 개월차 별로 무엇을 할 것인지), 중장기 플랜 (실제 월별로 무엇을 할지), 단기플랜 (일주일 단위로 일별 공부 계획) 으로 나눠서 계획을 세웠고,

회사 일정 때문에 계획이 종종 변경되기도 했지만 잠을 줄여서라도 계획한 건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집중이 잘 안될 때는 같은 직렬을 준비하는 카페 질문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에 답을 달거나 직접 풀어보면서 퇴근길 시간을 쪼개 썼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틀렸던 문제, 어려웠던 문제 등을 캡쳐해서 따로 모아두었다가 시험 한달 전에 정리하고 출력해서 두번 정도 더 풀어봤습니다.

[인간관계 관련] 경조사나 약속 같은 것은 정말 친한 지인, 직장 동료 경조사만 참석했고, 시험 3달 전까지는 일주일에 1번 5시간 정도는 이렇게 사람들 만나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건 제 성격상 혼자 쉬는것 보다 더 좋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시험 3개월 전인 2월부터는 약속도 최소로 잡아서 거의 2주에 1회 5시간 정도 쉬었고

1개월 전부터는 아무도 안만나고 회사랑 도서관만 다녔습니다. 만나자고 연락오는 주변 지인들한테 공부한다고 끝나고 만나자고 정중하게 말씀드리니까 다들 응원해주시더라구요!!

시험일정은 정해져있지만 약속은 시험끝나고 잡아도 되니까 너무 주변관계에 집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래갈 인연이면 다 이해해주고 응원해줄거에요!!?

2) 과목별 공부 평일에는 저녁에 공부하는데 회사일이 생각나서 집중이 잘 안되길래 주로 문제풀이를 했고, 이론공부는 머리가 깨끗해지는(?) 주말에 주로 했습니다.

ㄱ. 위생학 다들 공부해보셔서 아시겠지만 내용이 너무 방대합니다. 저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한번을 보더라도 빨리 외워야 했고

그래서 교재에 있는 내용 중 식중독, 감염병, 기생충 같은 단원은 엑셀을 활용하여 표로 내용을 다 정리해서 출력해서 공부했습니다.

(정리하는 과정에서 회독이 되고, 타이핑하고 정리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라서 정리하면서 또 공부가 되더라구요..) 이렇게 정리해서 암기하니까

어떤 식중독균의 이름을 보면 그 균의 특징이 써있던 칸의 위치랑 내용이 같이 떠오르더라구요..

어느정도 이론이 정리가 된 뒤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면서 문제에 어떤식으로 적용되는지, 그리고 어떤부분의 학습이 부족한지 체크해가며 부족한 부분의 이론을 틈틈히 공부하곤 했습니다.

장미쌤 강의가 정말 좋은게, 강의도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하시는게 보이고, 내용이 알차기도 한데 간혹 모르는 부분이 생겨서 질문게시판에 문의드리면 답변도 빠르고 자세히 잘 달아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질문을 너무 많이 올렸었는데 모두 친절하게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진짜 감사했습니다!!!

ㄴ. 화학 강의를 두번 듣고 개념을 잡은 후,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면 부족한 이론을 보완하고 문제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강의교재를 최소 3번 반복하였고, 2번째 3번째 풀때는 시간을 재고 (20문제 20분) 풀었습니다.

ㄷ. 실전연습 가끔 반차내고 학원에 모의고사치러 가서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대방고시학원이 정말 좋은게, 월별로 모의고사를 볼수 있는데 모의고사 문제도 좋고

(난이도가 적절해서 실전연습하기 좋았어요!!) OMR카드도 실제 시험과 동일하고, 심지어 시험장 책상 배열 같은 것도 실제 시험장과 비슷해서 실전 연습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실제 시험에서 청심환을 먹을지 말지 테스트도 모의고사때 해봤어요 ㅋㅋ)

그리고 혼자할때도 최대한 비슷한 느낌 내려고 사람들 많은 도서관 가서 머릿속으로 '여긴 시험장이다' 라고 상상하면서 OMR 이미지 인쇄한 것에 실제 시험처럼 체크도

해가면서 긴장하면서 문제 풀어봤습니다. 모르는 문제 나올때 항상 집착해서 뒤에 문제를 다 못풀곤 했는데, 이런 연습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다른문제로 넘어가는 훈련을 했습니다.

ㄹ. 한달~일주일 전 학원에서 제공했던 모의고사 문제를 싹 지워서 실제 시험처럼 1회분씩 시간재고 풀거나 문제풀이하면서 틀렸던 문제들 20개씩 묶어서 실제 모의고사처럼 풀기도 했습니다.

문제풀면서 새로운 개념은 단권화한 기본서(위생학), 이론 노트(화학)에 추가했고 시험 전 3일은 연차쓰고 오전 10시(실제 시험시간)에 모의고사 1회씩 풀면서 실전 연습도 하고 미자막 마무리를 했습니다.

ㅁ. 시험장 후기 시험 당일, 시험지를 받는 순간 제가 이제껏 연습해온 유형과 달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위생학을 다 푸는데 원래같았으면 늦어도 7분이면 다 풀었을텐데 모르는 것을 3문제나 제끼고도 12분이 걸렸습니다.

당황했지만 나만 어려운거 아니라고 자기위안을 하며 ㅋㅋ 침착하게 화학을 풀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험은 의외로 계산문제가 생각보다 적어서 화학도 모르는 문제 2문제를 제외하고 다 풀고나니 15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모르는 문제를 다시 풀어봤습니다.

답이 정말 애매한 문제가 위생학에서 3문제 (GMP, 위해평가, 식품위생 정의 문제) 가 있었는데, 나름의 논리로 그나마 가장 정답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답을 골랐습니다.

(문제지에도 정답에 가장 가까운 것 고르라는 말이 있었던거 같기도 합니다.)

나중에 점수를 확인해보니 고민했던 3문제는 다 맞았고, 정작 남들 다 맞는 문제를 틀렸더라구요. 이래서 실수 안하는 연습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위생학은 1개(장미쌤 죄송해요 백점맞을수 있었는데 ㅠㅠ) , 화학은 2개 틀렸습니다.

3. 면접 사기업 공채는 준비해 본 경험이 있지만, 공무원은 많이 다른 분야라고 생각되어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선 대방고시에서 무료로 제공해주신 정원상 선생님의 면접강의를 들었고 그 다음에는 필기 합격자끼리 직렬은 같게 지역은 다르게 해서 스터디를 같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스터디가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다. 3번 모였는데 모일때마다 모의면접을 하고 시간재고 사전조사서도 써보고 서로 피드백을 해주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했습니다.

저희 스터디원은 4명이었는데 1명은 지원자, 3명은 면접관 역할을 하며 실제 면접 상황과 최대한 같게 (면접관님 빙의해서 꼬리질문까지 ㅋㅋ) 연습을 했습니다.

(저희 스터디원 전원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은 공직가치가 중요하다고 들어서 공직가치별로 내 경험 사례를 만들어서 정리해두었습니다.

솔직히 필기 점수가 합격컷보다 여유있는 점수였지만 경기도 인사팀 관계자분께서 필기점수는 면접 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거의

불면증에 시달리며 2주를 보냈습니다 3키로가 빠졌는데 오히려 취준때 입던 정장을 입게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ㅋㅋ

불안할수록 모의면접을 더 열심히 하고, 집에와서 동영상 촬영한 것 보면서 혼자 피드백하고 준비하면서 초조함을 해소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 당일, 걱정한 것보다 면접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꼬리질문 외에는 대부분 제가 준비한 내용에서 나왔고, 꼬리질문 역시 대부분 제 경력 관련된 내용이라 어렵지 않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직가치 질문이 나오진 않았지만 다른 질문에 답변할 때 공무원 공직가치를 떠올리며 인재상에 맞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게끔 답변을 하였습니다.

긍정적인 신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답변에 면접관님이 고개를 끄덕끄덕 해주실 때도 있어서 면접장을 나왔을 때 느낌이 괜찮았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여전히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리고 약 일주일 뒤 다행히 합격 통보를 받게 되어 많이 기뻤습니다.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웃는연습 중요한 것 같아요!

면접관님들도 아무래도 사람이다보니 우울한 사람보다는 밝은 사람을 선호할 것 같아서 면접 내내 계속 이가 보이게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면접 준비하는 동안에도 웃는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화장실에서 이닦다가도 갑자기 미소지어보고 언니한테도 어느정도로 웃는게 가장 낫냐고 계속 물어보면서 적당한 미소점? 입꼬리 위치를 찾아서 연습했어요 ㅋㅋ)

4. 기타

1) 봉사활동 봉활 중요하다고 들었어서 저는 한 기관에서 주말마다 정기봉사하면서 40시간 다 채웠고, 추가로 헌혈해서 총 60시간 정도 되었습니다.

2018년 시험은 연습삼아 쳐볼 생각이라서 2018년 1월부터 3월까지 매주 4시간씩 해서 40시간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2019년 시험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은 뒤부터는 시간이 없어서 더하진 않았습니다. 필기합격하면 봉사활동 리포트 작성하는데,

저는 한군데에서 쭉 했어서 쓸 에피소드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열심히 하면서 담당자분께 칭찬도 들었어서 리포트라던가 면접 질문을 위한 사례 쓰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뭐든지 열심히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ㅋㅋ)

2) 자격증 식위직이 합격컷에 점수가 많이 모여있는 시험이라 1점 0.5점이 아쉽다고 들었어서 저는 0.5점짜리 컴활 2급을 땄습니다.

시험공부하느라 따로 공부할 시간이 없기도 했고 회사에서 엑셀을 많이 써서 필기 + 실기 합쳐서 2주정도 준비해서 빨리 따버리고 다시 수험공부에 몰입했습니다.

4. 하고싶은말?

준비하는 동안 합격수기를 봐도 병행했다는 내용은 못봤어서 솔직히 불안했습니다. 시간은 부족한데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죽도밥도 안될까봐 너무 불안했지만,

제 성격상 소속이 없으면 굉장히 불안해하기때문에 오히려 공부에도 더 방해될 것 같아서 그만두진 못하고 그냥 더 절박하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매일 퇴근길에 퇴사하는 상상하면서 긴 시간을 버텨 왔습니다. 다시하라면 절대 못하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준비하는 사람도,

공부에만 매진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소속이 없다는 것에 많이 초조해진다면, 그리고 어느정도 워라벨이 있는 직장이라면 병행하는 것이 집중도 더 잘되고 효과적일 것이고 (강의비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ㅎㅎ)

직장 여건 상 병행이 어려운 사람은 집중해서 단기간에 끝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20시간은 무조건 공부한다는 적당한 계획을 가지고 무리하지 않고 꾸준하게 했고,

그 꾸준함이 결실을 맺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시험을 2~3개월 앞두고는 일주일에 30시간 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점수가 내 기대만큼 안나온다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초조해하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계획대로 안되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테니 슬럼프가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며 잘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후기가 직장병행하시는 분들께 많은 용기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