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기간 2018.11~2019.6.15

짧았던 수험기간인만큼.. 집중과 선택이 필수였습니다. 평소에도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고 자리에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것을 힘들어 했던 저에게 수험생활은 정말 힘들었지만 임상으로 죽도록 돌아가기 싫은 마음이 공부를 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집 앞에 있는 관리형 독서실 + 국어, 영어, 한국사 강의해주는 학원을 다녔습니다. 사실 1타 강사님들에 비해서 강의자료나 강의가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수업이 끝나고 바로 질문을 할 수 있고 또 1대1로 선생님들을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유명한 학원의 무료특강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공부하는 데에 크게 거부감은 없었으나 성적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힘들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국어는 문법 위주로 열심히 했던 것 같고 한자는 아예 버렸습니다. 대신에 한자성어는 하루에 30분씩은 투자하니 결국에는 맞추게 되더라고요. 한자 버리시는 분들 한자성어라도 꼭 하셨으면 좋겠네요.

영어는 하프 모의고사 많이 이용하면서 매일매일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단어도 하루를 빠지면 벌금을 무는? 그런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억지로라도 계속 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한국사는 계속 반복하고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자 대망의 간호관리와 지역사회인데요, 저는 이 두 과목 없었으면 사실 불합격했을 거 같습니다. 특히나 김헌경교수님 알약노트와 시험직전에 대방고시학원에서 제공해주셨던 무료특강이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알약노트 회독을 많이 하면서 정리를 했고 또한 김헌경교수님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신속한 질의응답을 통해 개념들을 정확히 알아갔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필기나 정리를 힘들어했던 남자 수강생인 저에게는 너무 감사한 일이었던 것 같네요.

마지막 무료특강 총정리도 학원에서 김밥도 제공해주고..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복받으실 거에요
혹시 주변에 간호직공무원을 준비하는 친구가 있다면 전공과목만큼은 꼭 여기서 들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대방고시학원 그리고 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