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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2019 경기도 보건직 합격했습니다! 안진아샘 감사드립니다.(보건행정 100점)

  • 직렬 : 보건직
  • 작성자 : 오*진 (bso****)
  • 등록일 : 2019-09-03


안녕하세요! 이번 2019년도 경기도 보건직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작년에도 보건직 시험을 봤는데, 보건행정에서 점수가 잘 안나와줘서ㅜㅜ 필기합격 총점 83.5점으로, 지원한 지역에서 1점차로 떨어졌습니다.
너무 아쉬웠지만 보건행정이 나의 구멍이었다는걸 깨닫고, 새로운 선생님께 처음부터 강의를 들어보고자 찾던 중 안진아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진아선생님 강의의 장점은 기본이론과 심화이론, 문제풀이, 파이널 등 각자에 맞는 커리큘럼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기본이론은 다른 교재로 훑었기때문에 심화이론부터 시작했고, 중간중간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난후 쉬워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출은 따로 강의는 듣지 않고, 개별적으로 문제집만 사서 3~4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마지막 한 달을 남겨놓고는 저만의 노트를 준비해서 공중보건과 보건행정 전범위를 한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중요 요점이 눈에 잘 들어왔고, 시험 전날에도 쭉 훑어보면서 머릿속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마지막에는 선생님께서 만드신 파이널 동형을 풀면서 문제풀이 감을 익혔습니다. 이 강좌도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파이널 동형은 잘 볼때도 있었지만 정말 망...할때도 있어서, 가끔 멘탈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동형은 그냥 동형일뿐, 시험은 다르다는걸 정말 실감했습니다. 다른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혼자 공부하면서 딱히 공부방법을 알려주는 선배가 없었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많았던 편입니다.
그래서 제 경험담을 토대로 액기스만 뽑아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을 살짝 말씀드리자면,

1. 국어는 문법은 기본으로 마스터하시고, 한자 어휘 독해는 꾸준히하셔야합니다. 문법기본서도 워낙 크기 때문에, 처음에는 기본서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한권마무리같은 얇은책을 구입해서 단권화시키면서 반복했습니다. 근데 정말 문법이 전부가 아닙니다ㅜ 문법만 계속 파시는 분 계시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문법보다는 독해나 한자, 어휘에서 틀려서 점수 깎아먹습니다. 문법은 기본으로 하시되 나머지도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2. 영어도 평상시에는 자신있었는데 19년도 지방직 영어가 꽤나 어려워서 실전에서는 좀 망했습니다. 영어는 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문제 푸시고 영단어는 오고가면서 눈도장 찍는게 중요합니다. 영어를 보면 자연스레 한글이 떠오르는 느낌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얼마나 많이 반복해야할지 감이 오시나요..ㅎㅎ 한번에 시간 많~이 들여서 쭈우욱 외우는것보다 스쳐보듯이 여러번 보는게 더 도움됩니다.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3. 특히 한국사는 공부하면서 가장 애를 먹었던 과목입니다. 기본서를 전부 완강한 후에도 워낙 양이 방대에서 다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요 ㅜㅜ..
그래도ㄱㄷㄱ학원 한길샘 강의를 들으면서 좀 감을 잡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3.0과 빵꾸노트를 반복하면서 실력을 많이 올렸습니다. 5.0도 3.0 이후에 반복학습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모의고사입니다!!
어떤 문제집 풀든지, 파트별로 나눠진것이 아니라 랜덤으로 문제가 나오는 동형을 풀다보면 나의 구멍이 어디인지 보입니다.
그 부분을 다시 기본서나 노트로 돌아가서 살펴보시면서 계속 땜질작업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 공부방법은 어느 과목에서나 다 적용 가능하고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도 제가 지원한 지역의 필기컷이 높아서 혹시나 잘못될까봐 많이 초조했습니다 ㅜㅜ
특히 경기도는 전공이 비공개이기 때문에 끝날때까지 정확한 총점를 알지 못합니다 ㅜ 대충 이건 틀렸겠구나.. 이정도?
점수는 최종합격 후에 나오기때문에, 면접 준비할 때도 깜깜이인 채로 그저 면접만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후덜덜~
뚜껑을 열어보니 전공은 제가 생각했던 점수와 조금 달랐습니다.(공중보건 85, 보건행정 100)
작년에는 공중보건이 95점이었는데 올해는 더 떨어졌습니다. (공중보건은 작년 점수 믿고 진아샘 강의를 듣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다행스럽게 총점 92.5점으로 필기합격, 최종합격하고 이제 교육과 발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약 2년 간의 공부기간동안 혼자 인강 프리패스를 이용해서 공부했습니다.
공부장소도 개인독서실 이런곳은 너무 비싸서, 그냥 모교 대학 도서관에서 했습니다.
밥은 저렴하게 잘 나오는 학식으로 먹었고, 도서관도 리모델링하고 시설좋고 에어컨 빵빵해서 매우 쾌적했습니다 ㅎㅎ
공부시간은 처음에는 오전10시~오후10시, 오전9시~오후10시, 오전 8시~오후 11시, 이렇게 점점 공부시간을 늘려갔습니다.
아마 여러분들께서도 공부하시다보면 점점 공부시간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입니다.(점점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나가야하고 조급해지기 때문에..)

순공시간에 집착하지 마시고, 그냥 오늘은 공통과목은 여기까지, 전공과목은 여기까지 봐야겠다 마음속으로 정해놓으시고 실천하세요~
저도 따로 스터디플래너는 귀찮아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스터디플래너 작성하는게 더 에너지 소모돼서..
그냥 머릿속으로 오늘은 이거이거 공부해야지 생각하면서 했어요.
그리고 공부안될때나 몸이 안좋을때는 아예 도서관을 가지 않기도 했습니다.
또 친구들과 연락도 계속 했고, 만날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공부한답시고 주변사람 연락 다 쳐내고 혼자 동굴속으로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성격과 페이스에 맞게 공부하시면 됩니다. 너무 노는거 좋아하시면 끊어내시고요.(근데 이런경우는 공무원이 적성에 안맞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조금 늦었지만, 안진아샘께 감사의 의미로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보건직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모두들 힘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