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가 안될때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힘도 많이 얻고 저도 합격수기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쓰고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공무원 공부기간은 1년 6개월정도 입니다!

생물
문과를 나와서 고등학교 1학년때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생물을 배운거 빼고는 배운적이 없어서 제일 불안했던 과목이지만,
박노광 교수님이 그림과 함께 정말 자세히,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아요!
생물 1회독을 끝내고 2회독 부터는 생물 1단원을 끝내면 생물 문제집 1단원을 푸는 식으로 계속 반복해서 10회독을 했어요.
어려운 내용이 있으면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해두고 더 보고, 자기 전에 누워서 그 순서를 쭉~ 생각해보고
잘 생각해냈으면 편한 맘으로 잠들었어요.
문제를 풀다가 어렵거나 헷가리는 문제를 접했을 때는 기본서에 해당하는 파트에 그 문제를 적어두고 회독을 하면서
그 문제도 같이 볼 수 있도록했어요. 그래서 다시 나와도 틀리지 않고 풀 수 있게 공부했어요.

공중보건
공중보건은 대학 때 배운 경험이 있지만 국가고시에서 별로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이 아니기도 했고,
이해를 정확히하지 않고 빈출되는 곳만 본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안진아 교수님이 너무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해주셔서 머리에 쏙쏙 들어왔어요!
공중보건도 생물과 같이 1단원 끝나면 1단원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런 방법으로 7번을 회독했네요.
수돗물 기준 같은 잊어버리기 쉬운 수치는 프린트를 따로 들고 다니면서 시험 1달 전부터 계속 외우고,
외우기 힘든 곳이 있으면 앞글자를 따서 말을 만들어 외우거나, 단어를 따서 문장을 만들어서 외웠어요.

의료법규
의료법규는 하재남교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법, 시행령, 시행규칙마다 제목 색깔을 다르게 칠했어요.
처음에 공부할 때는 모두 노란색으로 칠해서 공부하는데 눈에 안들어 왔었는데,
법(초록), 시행령(분홍), 시행규칙(노랑), 중요한 내용(밑줄), 빈출(빨간색) 이렇게 색깔을 다르게 해서 공부를 하니까
구분도 잘되고, 눈도 덜아파서 좋았어요.(이 방법이 너무 좋아서 다른 과목들도 다 이 방법으로 공부했답니당ㅎㅎ)
신고과정은 계속 읽고, 쓰면서 진행되는 과정을 머리속에 그리면서 외웠어요.
공부하다 헷갈리는 내용과 몇 년, 몇 명, 종합계획, 기본계획, 과태료, 벌금은 따로 정리했어요.
그래서 시험 전날에는 정리한 것만 봤어요!
법규는 따로 문제집을 사지 않고, 하재남 교수님이 파일로 올려주시는 문제로만 봤어요.
감염병예방법 이론+감염병예방법 문제, 검역법 이론+검역법 문제.......(7회독)

면접
면접스터디를 구해서 선생님들과 스터디룸에서 같이 준비했습니다.
면접 답변을 준비할 때 스터디를 하면 다른 선생님들의 의견도 들으면서 수정할 수 있어 좋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저는 집에서 독서실을 다니며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가 안될때는 유투브를 보거나, 지인들과 카페를 가거나, 맛집을 가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그리고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공부가 안되는 날에는 근처에 어린이 도서관이 있었는데, 어린이들이 좀 시끄럽거든요.
어린이 도서관에 가서 기본서를 소리내서 읽으면서 공부했어요.

전남은 1배수였지만, 최종합격이 나올때 까지는 정말.... 많이 떨렸던 것 같아요~
의료기술직 준비하시는 분들 열심히 하시면 공무원 시험은 공정한 시험이기 때문에
모두 붙을 수 있는 시험입니다!
힘들어도 합격할 그 날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팅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