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부방법/수기
(국어)
교육과정이 달라 국어 자체를 거의 몰랐고 문법도 체계적으로 배워본 것이 공무원 수험공부를 시작하면서라 처음 정원상 선생님 수업을
듣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6개월간 갈피를 잡지 못해 성적도 안 오르고 흥미도 떨어졌는데 정원상 선생님 문법 특강을
듣고 그때부터 점수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문법특강에서 하나하나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셨고 복습도 철저히 했고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예들도
모두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문법이 이해가 가며 체계가 잡히니 그 다음부터는 수월해졌어요.
그리고 정원상 선생님의 꼼꼼한 수업과 어려운 문제가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특히 시험마다 항상 같은 난이도가 아닌데 정원상쌤의
기출문제, 모의고사 덕분에 실제 시험에서 국어가 그렇게 어려웠던 적은 없었어요. 실제 시험의 점수대도 85 90 였고 원상쌤 모의고사에서
그대로 실제 시험에 반영된 문제도 있어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진짜 강추합니다!
(영어)
외국에서 살면서 영어는 회화만 공부했었는데 회화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와 시험공부는 달랐고 문법도 이렇게 배워보는 게 처음이라 다들 영어때문에
어렵다고 하면 처음엔 의아했는데... 진짜 고생 많이 했어요 ㅠㅠ 영어는 반복을 가장 많이 해야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단어장도 하나를 정해 꾸준히 회독수를 늘리는 게 좋고 문법도 한 번 수업으로 끝낼 수는 없어요 문제를 풀면서 같이 접해야 기억에 오래 남아요
독해도 꾸준히 문제를 풀고 특히 중요한 게 문제풀이였어요 틀린 문제를 넘어가지 않고 재복습하고 푸는 법을 익히는 게 중요했어요.
(한국사)
한국사는 문동균쌤에게 올인했습니다. 우선 기본수업, 문제풀이 등 커리큘럼에 따라서 수업을 들었고 정리해주시는 게 정말 좋았어요
굳이 외우지 않아도 흡수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수업 듣는 내내 정리해주시고 반복해주셔서 좋았어요.
다만 특강이나 사료수업은 더 찾아서 들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ㅠㅠ 수업에서만 다루는 건 부족하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어요 ㅠ
아무래도 범위가 넓고 외워야 하는 게 많아서 대충 보기 쉬운데 꼼꼼히 하나하나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흐름에 맞게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공중보건/ 보건행정)
공중보건 보건행정은 진짜 추천하고 싶은 수업이에요 ㅠㅠ
처음엔 외울 게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실강으로 듣고 안진아쌤 특유의 반복수업 때문인지 외워야겠다고 스트레스 받은 게
적었던 것 같아요. 반복 반복 수업을 해주시니 자연스레 점점 외워지고 혼자 복습 정리하다보면 자연스레 외워지는 부분도 많았어요.
특히 좋았던 건 법이 바뀌거나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서 자료를 주셔서 그런 부분까지도 대비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게 좋았고 다른 직렬(의기직, 간호직, 보건연구사 등)의 문제도 풀어보면서 같은 내용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보고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 시험에서도 특히 공중보건 보건행정 때문에 살았다고 할 정도로 너무 도움도 많이 받은 과목이라 감사했고 시험기간 내내 힘들었을 때
진짜 담임선생님처럼 엄청 챙겨주시고 상담해주셔서 정신적으로도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진아쌤 진짜 감사해요ㅜㅜ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기까지 2년 동안 고생하면서 실패하고 중간에 정말 포기할 생각으로 취업해서 근무했는데
시험 5달 남기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한번만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했어요ㅠ 그래도 점수대가 낮아 다시 병원에 취업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면접에 최종까지 합격하니 실감도 안나고 진아쌤이 말씀해주신 사람은 때가 있다는 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았어요 ㅠㅠ
오히려 전에 면접에서 떨어진 지역에서도 그렇고 지금 제가 된 지역이나 근무지가 제게는 너무 좋고 딱 맞는 곳이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다들 한번에 붙길 바라시지겠지만 그렇지 못하신 분들 분명 때가 있고 기회는 올 거라고 생각해요 ㅠㅠ
저도 왜 나만 안되나라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는데 그런 생각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가장 좋은 기회가 올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하시면서 공부하셨음
좋겠습니다! 꼭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