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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리얼합격수기

세돌앞둔 35살 맘시생의 보건진료직 합격후기(총점 470점)

  • 지역 : 경상남도
  • 직렬 : 보건진료직
  • 작성자 : 천** (cj1****)
  • 등록일 : 2022-09-11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8급 보건진료직에 합격한 35개월 딸을 키우는 35살 맘입니다.
저는 2010년도부터 간호사로 근무를 했고 병동,수술실, 응급실, 외래에서 8년3개월간의 임상경험을 쌓았습니다. 학생 때 미국 인턴십을 다녀오면서 잠깐 미국간호사를 꿈꾸며 준비하기도 하였지만, 일에 찌들리다 보니 공부할 엄두를 못 냈고 비싼 강의에, 책만 사다가 결국 흐지부지되곤 하였습니다. 나이가 차서 결혼을 하고 병원생활을 오래할 순 없다는 생각이 들어 퇴사하였고 2018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공무원 공부를 하기시작 했습니다.
한국사 바보였던 저는 고등학생 때 27점 받기도 하였고 항상 삼국시대에서 공부를 포기하곤 했어서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던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퇴사 후 독서실에 처박혀 귀에 이어폰을 꼽고 8시간 동안 한국사강의만 들었고 기본강의를 완강하고 난 후 한쪽 귀에 돌발성 난청이 와서 스테로이드에 압력 줄이는 약까지 먹곤 했습니다. 19년 가을 아기 낳기 전 만삭일 때 간호직 시험을 보았을 때 제 점수는 55점이었습니다(국/영/한/관리/지역사회간호 - 55/40/50/60/70) 아기낳고는 2시간마다수유에 저의 개인적인 생리욕구를 충족할 시간도 부족했어서 공부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기 첫돌 지나고 어린이집을 보내기 시작하고 (코로나때문에 가정보육한 날도 많았고 어린이집 다니다보니 맨날 감기에 폐렴으로 입원하기 반복이었네요 ㅠㅠ) 2021년에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친한 동생이 캠스터디를 하고있다는것을 들었고 저도 같이 참여하게 되어 캠스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한창 이앓이하던 때였어서 밤새뒤척이다 1시간자고 21년 시험을 보러갔습니다.
2021년 간호직 점수로 81점을 받게되었고 수험기간때 밥먹는시간도 아까워 책상에서 먹으면서 공부에 힘을 쏟아 부었지만 커트라인에서 5점부족하여 필탈하였고 그때당시 제 멘탈은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던 상태였어서 집에있는것자체가 견딜수없었습니다. 시험본후 2주도 안되어 바로 취직해서 외래에서 반년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3년만의 복귀였어서 보람도 느꼈지만 아기도 손이 많이 갔고 아무래도 의사 옆에서 바로 보조하는 역할이다 보니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그만두게되었습니다. 정말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간호직을 준비하였는데 시험이 4월달로 앞당겨져서 급하게 준비하게되었습니다. 하필 코로나가 다시 퍼지던 때라 아기를 2월~4월까지 가정보육하였고 심지어 시험3주전 친정가족중 한명이 코로나가 걸려 아기를 돌봐주시던 친정어머니가 몇주 못오시곤했습니다.

2022년 간호직점수 89점(국/영/한/관리/지역사회간호-90/85/95/100/75)

또 커트라인이 5점차이가 나서 필탈이였고 혹시나싶어 6월 보건진료직을 접수했기때문에 간호직시험후 2이틀쉬고 독서실을 등록하고 40일정도 열공하였습니다. 밥먹는시간,화장실가는 시간아까웠기때문에 스터디카페 커피로 아점을 때우고 아기가 어린이집 간 시간동안 순공8시간 채울려고 노력했습니다.(스카에서도 구루미캠스 같이 켜놓고 함)

2022년 보건진료직점수 94점(국/영/한/공중보건/지역사회간호 - 90/90/100/95/95)

저는 이때까지 간호직만 바라보고 공부했는데 처음 지원한 보건진료직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되었습니다. 올해 간호직이 앞당겨져 제가 한번더 시험볼수있는 기회가 있어서 운이 좋았던것같습니다.
6월 지방직시험전날에 아기가 또 열이나서 코로나검사하는데 얼마나 마음졸였던지요. 시험끝난 직후 아기가 기관지염으로 입원했었네요. 저처럼 육아하며 공부하는 맘시생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시험끝날때마다 아쉬웠고 포기하고싶지도 않았고 이 시험은 합격해야 끝낼수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맘시생님들 포기하지않길바라는 마음입니다. 저같은 사람도 합격을 했기에 포기않고 조금씩이라도 한다면 언젠간 좋은 결실을 맺을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수험기간2018. 가을 ~ 2022.6 (19년 9월 출산~2020겨울까지 공백, 21년초부터 다시 시작)
-공통은 초기에만 강의들었고 21년부터는 강의없이 문제집, 어플위주로
22년에는 이사에, 코로나로 가정보육을 했어서 시간이 촉박하여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컴팩트하게 공부하였습니다.

<국어> 처음 12개월 프리패스를 결제하고 소위 1타강사로 유명하다고하는 분들위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하는 루틴대로 올인원을 들었지만 머리속에 남는게 없었고 범위가 너무 광범위 하여서 기출위주로 공부를 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초기 ㅇㅅㅈ올인원강의, 강의만 듣고 끝낸 일회성의 공부, ㅇㅅㅈ단권화책에 기본서내용 옮겨놓기만함 ->21년 기출실록2회독 (문법, 문학위주/ 문제풀어 틀린거 체크, 회독때는 문제풀기보단 해설만 반복해서 읽음) / 런투런어플(문법기출, 어휘_사자성어,고유어,표준어 -> 휴대성이 좋아 육아하며 보기 좋았어요) / 동형(ㅇㅅㅈ 나침판 2권 성적60~85점까지 왔다갔다했음. 시간25~28분잡고 비문학연습한다는 마음으로 풀이) -> 22년 어휘공부(ㅇㅅㅈ단권화책에 있는 외래어,표준어,한글맞춤법 폰으로 찍어놔 가끔씩보려고함) /문법(런투런어플 스카왔다갔다하면서 책이 무거워 태블릿들고다니며 기출문제해설로 공부)/독해(ㅇㅅㅈ 나침판 실전동형 20회분량 구매, 10회만 풀고 시험봄. 문제확인-선지키워드확인-지문 읽는 순서로 진행함)

<영어> 영어는 좋아했지만 팝송청취,회화위주로 즐겨했고 대학시절 토익실력이 645점 받은후로는 따로 시험쳐본게 없어서 제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도 몰랐습니다. ㄱㄷㄱ 프리패스구매하였기에 유명하다는 선생님위주로 들었습니다.
+초기 ㅇㄷㄱ 올인원강의(문법위주로 들음. 독해공부x, 어휘책은 처음에 좀하다가 흐지부지) -> 21년 ㅅㅇㅊ 독해1000제(네이버밴드에서 진행하는 문제풀이 스터디가입하여 주5회 데일리로 10개 문풀하고 해설지보며 하나하나 해석)/ ㅅㅇㅊ합격독해, 구문천제(사놓기만하고 제대로 활용x, 합격독해앞에있는 문풀방법은 가끔씩 읽어보며 세뇌시킴.- 국어독해풀때도 도움됨/ 어휘(보카익스트림,이디엄789-> 암기고래(보익내용, 이디엄789 표제어+ 유의어,반의어 내용 있어 하루에 보익2days(총700단어), 이디엄5days(80~100단어) 자기전 퀴즈로 풀기)/ 문법 (ㅇㄷㄱ 100포인트 문법기본서 내용 옭김->A4용지 한바닥에 10포인트씩들어가게 정리, 설거지하는곳에 붙여놔 그거보면서 설거지/ 런투런어플 문법 기출, 하루3문제씩 문풀, 모르는거 즐겨찾기해서 시험전 한번더 보기도)/동형(ㅅㅇㅊ 시즌1,2,3 시험한달반전부터 월~금 주5회. 30~40분걸림.시간줄이기보단 정확하게 풀려고 노력. 75~85점정도 나옴) ->22년 어휘(암기고래유지) / 독해(주3-4회 ㅅㅇㅊ 동형 시즌1,2 80~90점정도나옴) /문법(ㅅㅇㅊ문법1000제 2회독, 100포인트A4정리한거 보기)

<한국사>
+초기ㄱㄷㄱ ㄱㅁㅅ 올인원강의(초시생 흐름파악에 도움됨. 하지만 광범위한 한국사공부를 위해선 암기필요하다 생각함)-> ㅈㅎㄱ 필기노트강의(필기했지만 강의듣고 복습x) ->21년 필기노트 하루6바닥씩 읽기/ㅈㅎㄱ 기출3.0 기출1회독+해설 자세히 읽기,헷갈리고 외워야할거 노트에 옮겨놓음/ 런투런암기어플(제일 도움많이 받음, 자기전 기출 홀짝나눠 하루에 50문씩풀고 해설읽음, 가끔씩 강화학습 풀어 모의고사처럼 활용)/ 동형(ㄱㅈㅎ 시즌1 80~90점 정도 나옴) -> 22년 런투런(하루에 기출 50~70문씩) / 내가만든 단권화노트(시험열흘전부터 보기, 문화사별로, 경제,사회등 주제별로 정리했었음) / 동형은 시간없어 하지못함

<공중보건> +22년 5월시작(초시) 인터넷카페에서 요약집구매+ 모르는내용이 대부분이라 ㅁㄱㅇ뽀개기풀진x 개념내용 옭겨적음, 2회독
->동형(ㅁㄱㅇ 동형 맨뒤 해설지 형광펜칠하며 읽어보기 / 대방고시 안진아교수님 모의고사형 문제풀이 수강(시간부족으로 강의듣진 않았으나 문제지 풀이, 해설지정독, 요약집에 추가내용 적기하며 시험대비에 유용했음)

<지역사회간호>>
+초기 ㄱㄷㄱ ㅁㄱㅇ 기본서강의(형광펜칠만 하고 보지않음), ㅁㄱㅇ 뽀개기문제집(네이버밴드 인증스터디가입. 개념공부보단 단순문풀인증에 신경썼음) ->21년1월 중반부터 ㅁㄱㅇ 뽀개기 하루1단원씩 문제풀고, 개념내용파악에 집중 , 2회독 , 동형은 하지x(작년, 올해 간호직시험치면서 동형 안풀어본것 후회많이함)
->22년 2월부터 시작. 뽀개기 1회독(문제보단 개념내용읽기에 집중)/동형(ㅁㄱㅇ 동형풀기보단 뒤에 해설내용 읽기)-> 대방고시 교수님 전공 모의고사형 문제풀이 강의 수강(시간부족으로 강의듣진않았으나 문제지퀄리티와 해설이 아주 자세해서 새로운 유형을 배워보며 시험에 대비할수있었음)

<면접>
-ㅅㅌㅁ 책1권(책에 있는 시사이슈, 지방자치관련 개념 한글파일로 따로 정리), ㅍㅌㅇ 경남책과 강의(면접답변을 키워드형식으로 하여 말노트 정리, 면접스터디용 모의질문 이용, 지역단톡방 도움됨, 강의는 책에 있는 내용 말씀하시지만 뭐가 중요한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강약조절할수 도움됨)
-면접1달전부터 면접스터디 주2회 2시간정도함(모두 다른지역의 다른직렬 지원자들이었지만 공직관,인적성,지역현안 답변주고받으면서 피드백+ 서로 응원해주는 분위기+ 스터디모임으로 인해 준비해야하는 강제성으로 도움 많이 받음. 같은 동네 살고있어 면접끝나고 나서도 언니동생하며 가끔씩 만나며 친하게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