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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2022년 지방직 9급 환경직 후기

  • 지역 : 경기도
  • 직렬 : 환경직
  • 수험번호 : 82****6
  • 작성자 : 장*원 (rla****)
  • 등록일 : 2022-12-21


안녕하세요~ 지방직 공개채용 환경직 9급 합격 수기 적어봅니다.


앞으로 다가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시는 환경직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보고자 글 남겨봅니다...


-베이스 : 지방4년제 대졸(환경공학X), 한국사자격증, 토익 800후반대, 대기환경기사 자격증 보유한 상태에서 시작했습 니다. 이것저것 준비하다가 공무원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고 공무원 준비기간은 총 10개월 정도 준비했습니다.

(※ 위의 자격증 및 스펙 준비에 반년 넘게 걸렸습니다 )



★습관★

오전 7시30분부터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공부했습니다.

(( 7시30분~ 11시 00분 )) 열품타 앱에서 하루 최소 10시간 이상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목표로 했던 공부습관을 잡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2달가량 엉덩이 붙이고 앉는 훈련이 되니까 적응이 좀 되서 이후로는 무난히 잘 보냈던것 같습니다.)


취미생활 즐기시면서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맛 들리면 쉽게 못끊겠더라구요

그래서 공부할 때는 그냥 확 아예 안했습니다

올해는 꼭 합격하기 위해 취미생활은 어느 정도 포기하겠다! < ★이런 마인드셋이 중요한것 같아요... ㅠ

답은 정해져있습니다...단지 실천이 힘들뿐.... 적당한 타협점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2달가량 공부습관을 만들어보자! 라는 일념으로 확 끊었던것 같아요...

(일요일에는 느긋하게 공부했음, 중간에 공부안되서 터진날도 있음, 그래도 바로 다시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 인강관련 ※

처음에 인강고민 되게 많이 하실텐데... 베이스가 있으신분들은 어떤걸로 고민하냐면 all in one 이냐 속성단기(ex. 1/2특강, 1/3 특강 이런것들)로 고민을 해요. 근데 진짜 늦은거 아니면 all in one 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걸 추천드립니다.

(※ 영어는 실력차가 많이 나서 제외 ※) 저도 처음에 베이스가 좀 있다고 자만하고 조금이라도 짧은거 들으려고 했다가 중간에 처음부터 다시 돌아와서 강의 다 들었습니다.

각 수업마다 중간중간 하프모의고사 풀어보시고 스터디해보면 바로 티납니다. ( 강의 많아도 나중에 도움이 다 됩니다... 힘들어도 버텨야하는 시기... )


수험 초반에는 인강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인강만 저녁먹기 전까지 들었습니다. (예를들어 영단어, 사자성어 외우고 한국사 3시간, 영어 2시간, 국어 2시간 > 다음날에는 전공 4시간씩 ) 저녁에는 인강 들었던거 다시 복습했구요.


개념이 어느정도 쌓은 후로는 차근차근 인강 듣는 시간을 줄여나가면서 개인공부시간을 늘렸습니다.

마지막에는 최종정리, 모의고사 해설강의만 들었구요, 하루에 내가 공부할 수 있는 양을 최대한 늘리기 위한 작업을 준비했던 것 같아요. ( 공부하는 방식은 ㅁㄷㄱ 쌤이 진짜 잘 알려주십니다 : D-day까지 공부법이 다 담겨있습니다. 한국사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이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


이상하게 공부하면 할수록 범위가 더 늘어나는 것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근데 한문제 더 맞추자고 지엽적인 부분까지 보려고 하면 짧은 기간내에 수험생활을 끝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사'만' 무조건 100점 먹고가!" 마인드로 지엽적인 것까지 다 챙기려고 했구요, 다른 과목들은 필수개념들에 추가한다~라는 느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국어

ㄱㄷㄱ > ㅇㅅㅈ 선생님


개개인마다 강점이 있을거에요. 문법, 문학, 비문학 중에서 약한 부분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문법이 제일 어려웠어요... 그래서 이부분은 수븨니겨 강의 따로 들으면서 한번 더 정리했던 것 같아요. 비문학은 '독해야산다' 풀면서 감각을 익혔습니다.


ㅇㅅㅈ 선생님의 스타일이 직관적으로 안까먹는 방식으로 잘 알려주셔서 저는 진짜 득 많이 봤어요. (특히 문법) 이게 할 때마다 헤깔리고 이러면 머리속에 잘 안남게 되는데, 리듬감? 있는 암기방식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생소한 부분들을 선생님의 방식대로 하면 진짜 금방 외우고 나중에 까먹어도 피드백이 빨라서 좋았습니다.


문학에서는 특히 "시"에서는 선생님의 접근방식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내 것으로 만드려고 노력했구요

소설은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내용을 배경지식으로 가지고 가니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고전문학은 해도 해도 자꾸 까먹습니다... 반복 또 반복 그냥 짧은문학은 외워서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국어는 평소에 실력 쌓는 것도 중요한데 막판에 스퍼트 올려서 노가다 암기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글맞춤법, 외래어 등등 어우 글쓰면서도 어지럽네요..)




-영어

ㄱㄷㄱ > ㅇㄷㄱ , ㅅㅈㅅ 선생님

개인적으로 영어는 베이스가 있다고 자만했는데 공무원 영어는 토익이랑 완전 달라서 진짜 시간 많이 썼습니다...

특히 영어단어가 진짜 헬이었습니다(매일매일 해야함), 문법도 하 진짜 맨날 틀리면서 외웠습니다.

1) 단어 : ㅇㄷㄱ3000 3일치(3회독) > 5일치(3회독) > 7일치씩으로 늘려나갔습니다.

2) 문법 :

100point 로 시작해서 > 700제 > 하프모의고사 > 손진숙 900제 (강의도 수강함)

ㅇㄷㄱ 쌤도 잘 알려주시는데 마지막에 ㅅㅈㅅ 쌤 강의 들은게 신의 한 수 이였습니다.

(학생들이 헤깔려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아셔서 적어도 똑같은 유형에서는 안틀릴 수 있게끔 만들어 주심)

3) 독해 : (거의)매일 하프모의고사 풀고 그 중에서도 틀린지문, 맞았지만 중요했던 핵심문장은 지문을 뜯으면서 공부했습니다. 하프모의고사 강의는 단어, 문법은 다 들었고 (초반에는 독해도 다 들음) 독해는 틀린문제 위주로 들었습니다.


영어는 매일 매일 감 안 잃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이 point




-한국사

ㄱㄷㄱ > ㅁㄷㄱ 선생님

한국사... 공무원 시험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게 맞다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빡세게 한국사는 잡아놔야 평균 점수가 안흔들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개개인마다 국어, 영어, 전공에 자신이 있어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점수가 들쭉날쭉할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사는 한번 딱 자리 잡으니까 점수가 크게 흔들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초반에 한국사에 시간투자를 더 많이해서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으로 점수 받으면서 다른과목 공부했습니다.


공부방식은 ㅁㄷㄱ 쌤이 알려주신 방식대로 공부했습니다

(최종 목표는 시험전날에 전범위를 한번 다 훑어보고 외우고 들어가는 공부법 < 이게 진국입니다)

커리큘럼은 all in one > 기출은 ㅁㄷㄱ > 1/4 > 1/8 (+사료 특강)

그냥 믿고 따라가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의수도 딱 적당했습니다




-일반화학

대방고시 > 송연욱 선생님

송연욱 선생님의 일반화학은 군더더기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수업 중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중에서 거를게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다 들고 가시면 되요. 이게 기출문제, 송연욱 선생님 교재 풀고 강의 들을 때 느꼈습니다.

강의 개수도 딱 적당해서 다른 과목과의 밸런스를 맞추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강의 하실 때마다 기본개념~심화개념까지 다시 다 잡아주시고 문제에서 해깔릴만한 포인트를 강조를 잘 해 주셔서 일반화학 포인트가 그냥 생각을 거치지 않고 체화?되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일반화학이 진짜 지엽적이면 끝도 없이 지엽적이어서 어렵고 쉬운문제 너~무 쉬워서 그 중간점을 찾기가 힘든데 송연욱 선생님이 그 지점을 잘 잡아주셔서 85점 받고 합격했습니다.


저는 수업해주시는 판서 그대로 제 노트에 옮겨적어서 추가할 내용 추가하면서 마지막 시험장까지 들고 갔습니다.

결론은 1.강의 듣고 2. 기출문제 풀고 3.모의고사 풀면 다 해결됩니다.




-환경공학개론

대방고시 > 신영조 선생님

환경공학개론..... 이게 참 뭐라 말씀드리기가 뭐하지만 범위가 미쳤습니다. 그리고 지엽적으로 나오구요... 기사 자격증이 어느정도 도움은 되는데 공무원시험은 또 달라서 참 시험전날까지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외울게 정말 많은데 최근에는 또 '법' 문제가 한두 문제씩 꼭 나와서 보기도 애매하고 안보기도 애매한... 그래서 법률은 선택과 집중했습니다.

(※ 저는 교재에 수록된 폐기물, 대기, 소음 법률은 다 외우고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기출된 법률은 외워서 들어감))


신영조 선생님 강의스타일은 우선 넓은 범위의 양을 한번에 쭉 달리는데

환경공학과목 특성상 전에 나온 내용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다시 전에 배웠던 내용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비슷한 기출문제를 풀 때에도 반복해주시는 강의 스타일 덕분에 까먹어도 다시 빠르게 피드백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목이 워낙 양이 많아서 중간에 흔들리면 기본 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스스로 부족했던 점을 매워나갔습니다.

환경공학개론 역시 다른 과목과 비슷하게 다회독이 답인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서를 요약해 주신 페이지에 따로 기출문제, 법률, 개념같은 점들을 추가해가면서 시험장에 들고가서 시험치기 전까지 외웠던 것 같습니다.(특히 법률 수치)



두서 없이 적은 합격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부족해도 이 사람은 이렇게 공부했고 느꼈구나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글을 읽고 계신 미래의 주무관님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