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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2022 울산 의료기술직 합격수기

  • 지역 : 울산
  • 직렬 : 의료기술직
  • 수험번호 : 93****8
  • 작성자 : 권*혜 (kkw****)
  • 등록일 : 2022-12-23

수험기간
22년2월,6월~10월(약 6개월)

1. 나만의 과목별 학습법
<생물>
생물은 무조건 100점 받는다는 생각이라 마음이 급해서 최신 강의 기다릴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21년도 강의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근데 21년도 수능형 모의고사 강의 숙제문제가 진짜 도움이 많이 됐어요. 21년 숙제문제는 난이도가 엄청 높아서 푸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강의 들어도 이해가 안되서 질문 엄청 많이 했는데 여기서 2~3문제 이상 출제됐습니다. 어려워도 이해될 때까지 하셔야되요!
22년도 수능형 모의고사 강의 업로드 되고나서 강의 빠짐없이 듣고 숙제문제까지 다 풀었고 똑같이 오답노트 만들어서 반복했습니다.
1회독 - 이론강의 일주일동안 완강
2~3회독 - 이론서,필기노트 정독+이론서 문제 꼼꼼히 풀기+문풀교재 시작+숙제문제(빈칸,OX,심화)
4~5회독 - 이론서 문제 + 문풀교재 + 숙제문제(빈칸,OX,심화) 파트별로 오답노트
6회독 이후 - 수능형 모의고사 + 숙제문제 풀고 파트별로 오답노트

<공중보건>
수험기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과목입니다. 워낙 양이 방대하고 내용도 어려운데 외울 것도 많아서 강의를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근데 여기서 포기하시면 안되고 계속 회독하셔야 합니다. 10회독 이상은 한다고 생각하시고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서 꼼꼼하게 안보셔도 되요. 다음 회독의 본인이 알아서 외울겁니다!
3회독까지 했을 때 기출을 너무 많이 틀려서 맞춘 문제 세는게 더 빠를 정도였어요. 3회독이나 했는데 아직도 이렇게 많이 틀리나 싶어 정말 좌절했습니다. 근데 포기할거 아니니까 그냥 밀고 나갔고 4회독부터 눈에 띄게 많이 맞추기 시작하더라구요. 반복이 답이고 오답노트는 필수입니다.

1회독 - 파트별 인강 나눠듣기 + 이론서 정독 + 이론서 문제풀기
2회독 - 파트별 이론서 정독 + 기출문제 시작
3회독 - 이론서,안심노트 + 기출
(안심노트는 이론서 볼때 같이 보면서 누락된 내용 메모하고 기출 풀고나서는 안심노트에 틀린 내용 체크하고 왜 틀렸는지 오답까지 써서 기억할려고 했어요)
4~5회독 - 이론서,안심노트 + 기출 + 오답노트
6회독 이후부터는 이론 정독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기출오답노트 - 발췌독 - 암기 - 이론정독 순서로 바꿔서 공부했고 시간 많이 절약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틀린문제 하나를 다섯번 정도 보는 셈이 되고 안심노트에 틀린답까지 모두 적어두기 때문에 기출문제 답이 저절로 외워집니다. 이때쯤 다른 교재 구매해서 풀었는데 문제의 방향성이 너무 달라서 당황했어요. 하지만 모든 직렬이 다 섞여있는 책이라서 거를건 걸러가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법규>
법규는 정말 막막해서 합격수기부터 찾아봤어요. 개정이 자주 되고 휘발성이 강해서 대부분 2~3달 전에 시작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암기가 약하고 마지막 한달은 그냥 없는 셈 치고 4달전부터 법규 시작했어요.
1회독 - 파트별로 인강 + 기출문제
2~3회독 - 이론서 정독 + 기출문제
4회독 이후 - 이론서 정독 + 다른 문풀교재

기출문제 공부할 때는 해설이 없기 때문에 문풀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저는 그 시간이 아까워서 스스로 해설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시간 정말 많이 걸리는데 이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맞춘문제 틀린문제 상관없이 나중에 회독할때도 볼 수 있도록 기출됐던 부분은 모두 이론서에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문제 옆에 이론서 책 페이지를 적어서 나중에 쉽게 찾아볼수 있도록 저만의 해설지를 만들었습니다.
문제풀이 4회독쯤 했을때는 이 해설 찾아보는 것도 시간 아까워서 다른 교재 구매해서 봤고 시간 많이 절약했어요. 중복되는 문제가 많아서 후반에는 그 책으로 10회독 정도 했습니다.

법규 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건 스스로 말해보는 연습이였습니다. 법규는 보통 눈에 바르는거라고 다회독하면 외워진다고해서 저도 그렇게 했고 문제 푸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전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시험 두달 남겨놓고 스스로 공부가 덜 됐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론서에 체크해둔 부분 전부 입으로 외우기 시작했어요. 틀리면 이론서 다시 보고 외우고 무한반복했습니다. 위원회는 위원회종류,인원,재임기간,소속,위원장 순서로 표를 만들어서 침대나 책상옆에 붙여놓고 틈틈히 보면서 외웠어요.

2. 교수님별 강추 포인트
<생물 박태양 교수님>
첫 시작이 박태양 교수님 강의였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안하고 공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시인강이라 부담이 좀 있었는데 강의가 일단 재밌어서 모든 강의 다 챙겨봤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적중률이 진짜 좋으세요. 이번 시험은 21년 숙제문제로 적중률 엄청났습니다. 교수님 덕에 어려웠던 2문제 가볍게 풀고 시간 더 벌었어요. 강원울산인천은 무조건 박태양 교수님입니다.

<공중보건 안진아 교수님>
공중보건 과목 자체가 저한테는 안맞아서 첫 회독때 인강 보면서 이게 뭔소린가싶고 정말 많이 졸았어요. 그리고 회독 늘려가면서 이해 안되는 부분만 인강 찾아봤는데 그제서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안진아 교수님 강의가 밑줄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걸로 아는데 이번 울산시험 중요하다는건 거의 안나오고 숨은데서 많이 나왔어요. 교수님 말씀처럼 요령 피우지말고 꼼꼼히 다~ 보셔야되요!

<의료법규 김헌경 교수님>
김헌경 교수님은 강의하실때 본인의 상황을 예로 들어서 설명을 많이 해주세요. 그래서 강의 수가 많지만 법규가 막막했던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이해도 잘 되고 인강 들으면서도 기억에 남아서 바로 암기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강의 듣다보면 정말 수강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주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궁금하지만 시간없어서 찾아볼 수 없는 그런 내용을 말씀해주세요.

3. 수험생활 꿀팁
<순공시간>
집공 스타일이라 자극받을 포인트가 없어서 순공시간 재기 시작했고 열품타 어플 사용했습니다. 순공시간 재지말라고들 하시는데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스스로 해이해졌다 싶을때 마음 다 잡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과목별 공부시간 배분이나 실제 공부시간 체크도 되니까 전 좋더라구요. 공부 초반에는 괜히 다른 사람들 순공시간이랑 비교하면서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어요. 근데 자기 공부패턴이 잡히면 정말 신경 안쓰셔도 되요. 전 시험 한달전까지 하루 평균 8시간 공부했고 초반에는 앉아있는 것도 힘들어서 2시간 공부하는 날도 많았어요. 남들 순공시간 13~14시간이라고 그대로 해야된다는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만큼 그 시간에 집중해서 하면 되요!

<마인드컨트롤>
티비, 휴대폰 보는거 스스로 관리하셔야 됩니다. 스스로 오래본다 싶으면 이걸 봐서 나한테 도움되는게 뭔가 생각하고 딱 껐어요. 마인드컨트롤 필수!

<문풀강의>
생물은 커리큘럼대로 모든 강의를 다 챙겨봤지만 공보,법규 문풀강의는 안봤어요. 문풀강의 듣는 것보다 본인이 이론서 직접 찾아보고 체크하는게 훨씬 기억에 잘 남아요. 문풀강의는 이론서를 봐도 이해가 안되거나 아무리 찾아도 해당 내용이 없을 때만 한번씩 봤습니다.

<그 외>
- 방심하지 말기
공부하면서 설마 이런게 나오겟어하는거 놓치지말고 다 보세요. 저도 쉬운거만 파는 스타일이라 초반에는 아는 내용만 보다가 후반부터 놓친 부분, 그냥 넘긴 부분 다 챙겨서 봤는데 이번 시험 세과목 다 꼼꼼히 안봤으면 틀릴 문제가 많았어요.
- 이론서 무조건 보기
공보나 법규는 요약집 만드시거나 구매해서 많이 보시던데 전 불안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론서 봤습니다. 요약집은 처음에 흐름 이해하는 정도로만 보시고 회독은 꼭 이론서로 하셔야 새로운 문제를 봐도 낯설지 않고 이거 어디서 봤는데 정도가 되요. 요약집을 만들겠다 하시면 공보는 차라리 안심노트 추천드립니다. 빠진 부분 엄청 많은데 빈 공간에 빼곡히 적어가면서 본인만의 요약집으로 만드세요. 법규는 공보와 달리 이해보다는 단순암기가 많고 글자 하나로 답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론서로 정말 꼼꼼하게 보셔야해요.

4. 슬럼프 극복 방법
시험 한달반 남겨놓고 슬럼프가 왔던 것 같아요. 다 봤던건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 것 같고 문제를 풀어도 풀어도 답을 다 외운 느낌이라 이게 내가 정말로 아는게 맞는건지 스스로 의심을 많이 했어요. 이 때 멘탈관리 정말 잘하셔야 되요. 전 2주를 시간 헛보내면서 방황하다가 유튜브에 시험 한달전 멘탈잡기 영상 보는 것도 도움 됐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여태 해온게 있고 이 한달만 버티면 되는데 이거 못버텨서 1년 더 할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혼자만의 싸움인지라 정신승리하면서 버텨야합니다ㅠㅠ

5. 모의고사 활용법
강원울산인천은 다른 지역과 시험시기가 달라서 대방고시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는 한번도 못해봤어요. 근데 과목마다 모의고사 문제와 강의가 있기 때문에 세과목 모의고사를 묶어서 주말아침 10시마다 시간 재놓고 실전처럼 풀었습니다. 단원별로 풀다가 모의고사를 쳐보면 본인이 놓치는 부분이 어딘지 정확히 보입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쯤 되면 내가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확실히 나눠서 모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채워나가야 합니다.

6. 면접 후기
소수직렬이고 항상 티오도 적은 지역이라 면접 후기가 전무했습니다. 전공질문은 어떤게 나올지 몰라서 전혀 준비를 못했구요. 근데 1배수라서 전공질문보다는 인성질문이 많을 것이라 예상하고 공무원 면접에서 자주 출제되는 인성질문을 준비해갔습니다. 타 지역에 비해 울산은 면접에 대한 부담은 덜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