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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대방고시로 갈아타면서 합격했습니다

  • 지역 : 경기도
  • 직렬 : 환경직특채
  • 수험번호 : 32****3
  • 작성자 : 양*혜 (soh****)
  • 등록일 : 2023-02-03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경기도 경력경쟁 환경직에 최종합격한 맘시생 입니다.
육아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지나고 보니 이 모든 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인 순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0. 기본베이스
- 일단 저는 환경분야 경력 7년에, 환경학 석사학위, 대기환경기사, 환경성적표지인증심사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대기환경기사를 취득한 것이 환경공학 분야인 수질, 대기, 폐기물, 토양 및 지하수, 소음 및 진동 분야 중 대기 분야를 공부하는 것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수질 환경기사를 취득하셨거나, 폐기물을 취득하셨거나 모두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대방고시를 들어오기 전, 1년 간 타 인강 사이트를 통해 환경공학과 화학에 공부를 집중하여 공부하였습니다


1. 환경공학
- 환경공학은 이전에 다른 인강 사이트에서 공부를 열심히 한 경험이 있지만, 신영조 선생님의 공학 수업을 들으면서 제 지식의 구멍들을 메우는 느낌이었습니다.
- 그리고 환경공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본서를 회독하고 이론을 정복하는데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 아시다시피, 환경공학은 분야가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에, 외워야할 것들도 매우 많고, 저는 매우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신영조 선생님 수업들으면 아 이런 쪽도 공부해야해? 하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저같은 경우, 총 8번 시험을 보았는데(경기도 경채 4번, 환경부 2번, 환경연구사 2번) 각 시험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들이 다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이러한 부분들을 신영조 선생님이 잘 잡아주셔서 어떤 시험에서는 이 부분이 중요하더라, 하는 등의 포인트들을 잘 잡아주셨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 어느 정도 기본서 회독이 되고 나면, 기출문제 중 약한 부분들을 중심으로 오답 노트를 만들고, 틈틈히 복습하면서 암기하였습니다.
- 또한 저는 숫자에 약한 사람이여서, 어느정도의 수치는 암기를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예를 들면, 공식에서 필수로 대입되어야 할 숫자들을 사전에 외우서 시험장에 가져가면, 숫자를 중복 계산할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어느 정도 편리했던 것 같아요)

2. 화학
- 화학은 제가 가장 약한 부분이였기 때문에, 대방고시로 들어오기 전부터 신경을 많이 썼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 하지만 김병일 화학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순간, 그래 바로 이거지! 진짜 수업이 명품이구나 를 감탄하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 특히 화학 유단자는 각 챕터별, 문항별, 유형별로 딱 구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풀지 않아도 유단자 문제를 풀면서 충분한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암기는에는 강하지만, 숫자에는 많이 약한 사람이여서 화학과 공학의 계산 부분에 대해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김병일 선생님 수업들으면서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케미컬 센스"를 키워 최종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특히 마지막 시험장에서는 저도 버퍼링이 좀 걸리는 문제들이 있었고, 헷깔리는 선지들이 두개 정도가 있다고 하면, 그때 김병일 선생님이 강조하셨던 기본서 수업 장면이 떠오르면서, 정답을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

3. 지구과학
- 지구과학은 22년부터 새로 도입된 시험과목이라서 도입된 연도에는 어느정도 쉽게 출제될 거라고 예상하였습니다.
- 대방고시에서는 이 과목은 다루고 있지는 않아서, 하이탑 지구과학 김남준 선생님 인강을 들으면서 이론과 문제를 공부했습니다.

4. 총 수헙생활 일주일 루틴
- 저는 육아를 하면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다른 공시생보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제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짬나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공부했습니다.
- 아침에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면서 바로 독서실로 가서 아침 10시~1시까지 공부, 2시~4시나 5시까지 공부하는 루틴을 매일매일 지키려고 노력했어요.
- 그러다 주말에는 어머니가 아이를 봐주셔서 공부에 올인할 수 있어서 8시간 정도는 전과목 쭉 빼주어야 하는 하루를 보내는 등의 1주일 루틴을 만들어서 매주매주 지키려고 했습니다.
- 일주일의 하루 정도는 좀 쉬어 주는 하루를 보냈지만, 시험기간이 가까워지는 2달 전부터는 이 하루에도 공부를 최소한 1시간 이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시험보기 2달 전부터는 그냥 맨날 맨날 밥먹듯이 공부하시라고 권해드려요. 그래야 감을 잃어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올라오신 분들에게 중요한 것은 감이라고 생각합니다.)
- 육아하면서 짬짬히 시간을 내서 공부하려고 할 때는 설겆이할 때 인강을 보거나, 주방에 이론 내용을 붙여서 외우는 등 최대한 시간을 쥐어 짜서 공부햇습니다.
- 시험보기 1달 전부터는 아이를 재우고 나서 새벽1시까지는 했지만, 왠만해선 1시에는 다음날을 위해 취침에 들려고 노력했습니다.

5. 멘탈관리
- 사실 22년 1회 경기도 경채 때 필합은 하엿지만 면탈을 경험해서 굉장히 좀 힘들었는데, 그때 조그만한 좌우명이나 명언이 들어있는 책을 사서 공부 시작 전에 읽고, 오늘 나의 다짐 같은 것을 적으면서 할수 있다를 속으로 수십번 외치며 오늘하루도 잘 살아보자를 다짐하여 공부하였습니다.
- 공부가 너무 안될때는 그냥 책을 덮고, 머리를 식히러 산책을 한다거나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으로 머리를 식히고 다음날 다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를 총 2년 살아보니, 끝에가서는 정말 세상과 단절되는 느낌이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더라구요.
많이 울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다시 책상에가서 공부했었습니다.
다행히도 합격할 수 있었지만, 시험이라는게 가장 중요한 날이 시험날이기 때문에, 그날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더라구요.
제 글을 보고 다른 수헙생분들도 힘을 내셨으면 좋겠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임용 발령을 기다리는 행복한 날이 올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