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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경기도 의료기술직 합격수기입니다.

  • 지역 : 경기도
  • 직렬 : 의료기술직
  • 수험번호 : 38****6
  • 작성자 : 한*호 (jks****)
  • 등록일 : 2023-06-01


안녕하세요 이번 2회 경기도경력경쟁임용 합격생입니다.
총 공부기간은 2년인데 앞의 1년은 업무와 병행해서 실질적으로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상태여서 실질적으로는 22년 5월부터 해서 11개월 동안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강의 초반에는 현강으로 듣다가 이동하는 동안에 공부를 안하고 자꾸 휴대폰을 만져서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
저는 시험 3개월 전까지는 주5~6일만 공부했었고 오전 9시에 독서실에 가고 식사시간 제외하고 11시까지 공부하고 집에와서도 나머지 공부하고 잠자는 스케쥴로 했습니다.
초반에는 하루에 한과목만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공부하였고, 1회독 이후에는 하루에 시간을 나눠서 3과목 모두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회독은 모르는거 나올때마다 계속 봐서 몇회독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셀 수 없이 본 것 같습니다.

-공중보건
인물, 역사 등 포함해서 동떨어진 여러 개념이 합쳐진 학문이라 큰틀에서 접근하기 어려워 공부하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강의는 기본강의는 2회독하였고, 심화강의는 1회독만 하였습니다.
저는 안진아 교수님의 말이 빨라서 역학부분에서는 0.9배속이나 0.8배속으로 강의를 듣기도 했습니다.
강의를 회독하고 혼자 공부하면서도 회독을 반복해도 가장 잘 안외워지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 공부하면서 상반되는 개념이 있는 경우 한쪽의 개념을 확실히 하지만 텍스트로 외운다기 보다 머리에서 그림을 그린다라고 생각하며 외워서 마치 노래가 재생되듯이 외운 것 같습니다.
강의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 기출문제풀이였습니다. 기존 기출문제를 풀면서 계속 끊임없이 개념설명을 해주시고 지금 못외울수 있다고 하면서 독려해주신 덕분에 조급함을 가지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모의고사 강의의 경우 작년도 강의를 통해서 공부를 하였고 작년에 출판된 모의교사 교재도 구매하여 같이 병행하여 공부하였습니다. 3월부터 아침에 앉자마자 모의고사 1회분을 푸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생물
생물의 경우 저는 기본, 심화강의 내용 중에 헷갈리는 것이 있다면 횟수 상관없이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큰틀로는 총 강의 3회독했었습니다. 저는 빈칸채우기의 경우 실질적으로 제대로 한적은 없습니다. 하면서 외우지 못했다라고 생각할 때 자괴감이 생각보다 커서 멘탈이 많이 흔들려서 최댄한 눈에 남기 듯이 외웠습니다.
개념내용은 진짜 시도때도 없이 봤고, 시험 막바지에는 하루에 기본,심화 교재 한번에 봤었습니다.
그리고 기본, 심화 교재 안에 있는 문제와 기출문제는 계속 풀고자 하였고, 기출문제는 총 4번 반복해서 푼 것 같습니다. 기출 강의 들을 때 저는 교수님이 판서해주시는걸 계속 쫓아가며 필기하고 집에서 마무리할때 해당내용을 복습했었습니다.
기출 이후에 나오는 박태양 교수님의 강의의 경우 저는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6월에 서울시 시험을 보려고했는데 서울시 공고가 안나면서 급하게 경기로 준비한 것인데다가 작년 모의고사 1회를 출력하여 풀었는데 2월 말에 60점 나온 것을 보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아 기출과 개념에 집중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의료관계법규
법규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하기 싫었습니다. 제가 실직적으로 법규를 제대로 공부한 것은 올해 김대식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입니다. 물론 작년 김헌경교수님 강의도 들었으나 실제 머리에 외우려고 하진 않았었습니다.
제가 작년 11월 경기 추가 시험에서 법규가 45점이었습니다. 그 때 당시 시험에서 김대식교수님이 강의 중 언급한 내용이 나와서 바로 2문제 맞출 수 있었는데 그것을 제외한다면 실제로 점수는 더 안좋았겠죠.. 그래도 교수님 강의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내용을 그냥 읽어주시는게 아니라 머리에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 강의가 길어지고 보강이 많았지만 외울 것이 많은 과목인 만큼 그 시간이 더욱 감사했습니다. 기출 문제 풀이때도 동일하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신 것도 공부에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개인 공부 때는 법규책을 소설책이라고 생각하고 교재를 쭉 읽었고, 대통령령, 보건복지부령 중 고르는 것이나 마약류관리자의 지정권자 등을 외울때 텍스트로 외운다기보다 그들의 직위나 범위를 생각하여 큰틀로 외웠습니다. 그 후에 차이가 있거나 특별히 외워야하는건 추가로 외워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 시험에서는 다른 분들보다는 낮은 점수겠지만 85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면접
면접의 경우 필기합격 나오자마자 바로 스터디를 구해서 4명으로 진행하였고, 주에 3회정도 만나서 5분 스피치와 사조서 작성을 하고 발표하고 공통질문은 각 조원마다 나눠 답변을 작성하고 보충하여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자신의 살아온 경험들을 서로 공유하여 추후 면접 질문에서 쓰면 좋을 것 같은 내용도 공유하였습니다. 면접 스터디는 저는 하실 수 있다면 꼭 하셨으면 합니다. 각자 말하는 버릇이나 발언의 흐름을 고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다른 조원의 답변에서 더 좋은 답변을 얻어낼 수도 있었습니다.
물론 제 면접에서는 준비했던 내용들 하나도 하나도 안 나왔습니다. 기존에 경기도는 정책과 공무원 복무규정 같으 내용을 많이 나온다고 하였으나 저희 조의 경우 자기소개도 하지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인성면접 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조는 자기소개도 했다고 하지만 기존의 틀과 다르게 나올 수도 있다는 점 생각하시고 면접 준비하셔야 할거에요.
그리고 압박 질문을 하고 논리를 깨려고 하시는 면접관도 계시기 때문에 긴장해서 다른 말 안하시도록 조심하셔야해요.
면접 질문들도 공유하자면 1. 살아오면서 가장 큰 성취가 무엇인지? 2.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상황인데 면접에 늦는 상황이면 어떻게 할 것인가? 3. 여러 직렬이 함께하는데 어떻게 근무할 것인지? 4. 사조서에서 쓴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예가 있는가 5. 살아가면서 상처를 받은 적이 있는가 6. 동료가 나도 국민인데 왜 우리가 희생해야하냐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다른 꼬리질문도 있지만 크게 위와 같은 내용들이었습니다.

-마치면서
제가 공부한다고 위에 적은 시간은 매우 긴 시간이지만 솔직히 집중하지 못하고 앉아만 있던 시간도 많았습니다. 누군가 본다면 열심히 하지 않은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위의 공부방법이 저와 맞았고 결과로 도출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현강에서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와 다들 어떻게 이렇게 모든 것을 다외웠지 나는 뭐하는 건가' 였습니다.
조급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많고 다른 사람이 나보다 앞서가는 것처럼 보여서 멘탈이 흔들렸던 적도 많았고 현재 그러신 선생님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공부방법을 찾고 그것을 꾸준히 지켜나간다면 결국 합격을 이뤄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