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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2023 보건진료직 합격수기

  • 지역 : 전라북도
  • 직렬 : 보건진료직
  • 수험번호 : 42****1
  • 작성자 : 이*미 (lsm****)
  • 등록일 : 2023-08-21

⦁ 베이스: 2018년 보건직 시험 합격 경험

⦁ 수험기간
1년 6개월 정도는 소위 말하는 위장공시생으로 살았습니다. 6개월 정도는 근무할 때 힘들었으니까 이 정도는 놀아도 된다고 스스로 합리화를 했고, 이후 1년 정도는 공시생 타이틀을 단 백수의 삶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정신 못 차리고 공부하는 척하면서 놀았어요. 그러다 모아둔 돈이 떨어져서 의원급 당직 알바를 시작하게 됐고, 그때 ‘내가 이러려고 비싼 등록금 내면서 간호학과 졸업했나, 이러려고 다들 뜯어말리는 거 뿌리치고 공무원 퇴직한 게 아닌데’ 하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이후로 정말 집중해서 공부한 건 10개월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 인강: 공통과목 기단기 / 전공과목 대방고시

⦁국어
예전에 보건직 시험 볼 때 기단기 이선재 선생님 커리를 쭉 탔었는데 그때 강의 스타일도 저랑 잘 맞았었고 점수도 잘 나와서 이번에도 고민 없이 이선재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국어는 고등학생 때부터 잘 하기도 했고 자신 있는 과목이라 올인원 강의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서 2배속 특강부터 시작했어요. 하루에 2개씩 강의를 들었고 완강 후에는 강의 없이 혼자서 기본서 전체를 1번 더 꼼꼼히 정독했습니다.(밑줄 친 내용만 X, 기본서 전체)
기본서 복습 후에는 기출실록을 풀었고, 기출 강의는 따로 듣지 않고 해설을 보면서 독학했습니다. 대신 맞은 문제, 아는 문제라도 해설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기출실록 중에서 문법, 문학부분은 2번 돌렸고, 독해부분은 다시 푸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1번만 풀고 독해야 산다로 넘어갔습니다. 독해야 산다는 매일 풀었어요.
2023년 1월부터 전공과목을 시작하면서는 공부시간이 부족해 국어 공부는 매일국어로 대체했습니다. 매일국어를 하루에 1회씩 풀었고, 국어 공부시간을 줄인 대신 매일국어는 해설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 영어
영어는 중·고등학생 때부터 쭉 약했던 과목이었고, 보건직으로 합격했을 때에도 영어가 발목 잡을 뻔 한 걸 국어, 한국사가 머리채 잡고 끌어올렸던지라 강사님 선택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예전에 보건직 시험을 볼 때는 기단기 1타 강사님 커리를 탔었고, 강사님의 강의력은 만족스러웠지만 제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새로운 강사님을 서치했습니다. 여기 저기 검색해보고 후기가 괜찮은 손진숙선생님과 심우철 선생님 두 분의 샘플 강의를 들어본 후 심우철 선생님 커리를 탔습니다.
- 단어: 워낙 영어가 약했기 때문에 보카베이직부터 시작했습니다(뒷부분에 있는 기초단어까지 다 외웠습니다). 1일차 1,2day, 2일차1~4day, 3일차 1~6day, 4일차 3~8day, 5일차 5~10day 이런 식으로 외웠고 매주 토요일에는 월~금에 외운 단어를 전체적으로 복습했습니다. 보카베이직을 5번 정도 회독하고나서 보카익스트림도 똑같은 방법으로 2회독 했는데, 솔직히 영어단어 외우는 걸 너무 싫어해서 빼먹은 날도 많았고 보카익스트림은 10번을 봐야한다는데 도저히 10번 볼 자신이 없어서 2회독 후에는 도박하는 심정으로 이만알로 넘어갔습니다. 평소 단어 강의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서 안들었지만 이만알에 있는 단어만큼은 다 외우자 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고 생각보다 강의에서 알려주시는 암기법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이만알은 시험 직전까지 9회독 정도 돌렸던 거 같습니다.
- 문법: 합격문법 강의를 하루에 2강씩 들었고, 그날 들었던 문법 포인트를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심우철쌤이 만드신 한뼘문법인가 하는 문법요약책이 있긴 했지만, 내 손으로 정리하면 필기하는 과정에서 복습도 되고 또 내 방식대로 정리하는 게 다시 보기 편하다고 생각해서 수기로 30p정도 되는 저만의 문법책을 만들었습니다. 합격문법 완강 후에는 월~금요일에 하루에 6p씩 백지복습을 4번 정도 돌렸습니다. 4번 정도 백지복습을 돌리니까 백지 복습하는 시간이 확 줄어들어서 월~금 백지복습 유지하면서 심우철쌤의 자랑 문풀전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후기가 좋은 강의였지만 생각보다 저랑은 잘 맞지 않아서 5강정도 듣다가 포기하고 하프모의고사로 넘어갔습니다. 시험 직전까지 월~금 백지복습 반복했고, 매일 1회씩 하프모의고사를 풀고 해설 강의 챙겨들었습니다.
- 독해: 독해 600제 강의 매일 1강씩 들었고, 심우철쌤이 알려주신 문제풀이 전략이 저랑 잘 맞아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수능 때부터 독해는 항상 감으로 풀었고 글 전체를 다 읽느라 항상 시간이 부족했는데, 독해 강의에서 쓰윽 읽으면서 흐름만 잡으면 되는 유형, 단어 하나하나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유형, 하나의 글 안에서도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부분, 스킵해도 되는 부분 등을 가르쳐주셔서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 선지 분석 방법 중에 +/- 소거법이 아주 좋았는데요. 글이 이해가 안가도 +/-소거법 해서 찍으면 10개중에 7,8개는 맞았던 거 같아요. 독해 600제 완강 후에는 독해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1회씩 하프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 한국사
18년 시험 때는 지금은 메가로 이적하신 고종훈선생님의 커리를 탔었습니다. 만족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고종훈선생님 커리를 타려고 했으나 메가로 이적하시는 바람에 기단기 1타 강사이신 문동균선생님 커리를 탔습니다. 예전에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서 굳이 올인원강의 까지는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고 바로 판서노트 강의로 들어갔습니다. 판서노트 강의 완강 후에 1/2, 1/4 쭉쭉 들었고 이때 기출문제 병행했습니다. 그날 들은 강의 내용에 해당하는 기출문제는 그날 풀었고 마찬가지로 기출 해설 강의는 따로 듣지 않는 대신 아는 문제라도 해설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1/4강의 완강 후에는 똑같은 강의를 반복해서 듣는 건 지루하기도 하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강의 중단하고 혼자서 판서노트 회독 돌렸습니다. 문동균쌤 강의는 어떤 강의를 들어도 해당 내용의 판서가 똑같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여러 강의에서 계속 같은 판서를 보다보니 눈에 익어서 나중에는 저절로 생각나더라구요.

⦁ 전공
기단기 프리패스가 있었지만 전공 강사님들 강의스타일이 맞지 않아 대방고시 프리패스를 끊었습니다. 프리패스는 2022년 10월쯤 끊어놨지만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다보니 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막상 2022년 말까지는 전공에 손도 못 대고 있었습니다. 공통과목을 어느 정도 공부한 후 2023년 1월부터 전공 공부를 시작했고, 공중보건은 안진아선생님, 지역사회는 김헌경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려고 했습니다. 근데 시작하고 보니 이론 강의가 생각보다 너무 많더라구요. 공중보건은 기본+심화 약 90강, 지역사회는 기초+기본+심화 약 120강정도 돼서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강의를 듣고 기출 회독을 줄일지, 강의를 버리고 기출을 최대한 많이 돌릴지 선택해야 했습니다. 고민 끝에 전공은 기출만 열심히 돌려도 80점은 먹고 들어간다는 심정으로 남은 시간 동안 기출을 열심히 돌렸고, 이론 강의는 역학파트 같이 이해가 필요한 부분만 발췌 수강했습니다(안진아선생님의 역학파트 강의가 좋았습니다. 선생님도 역학 파트에 자신 있어 하셨고 실제로도 이해가 쏙쏙 돼서 좋았어요.) 기출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고 대신 아는 문제라도 해설은 무조건 정독했습니다. 전체 문제 4회독 후에 마지막 5번째 회독 때는 한번이라도 틀렸던 문제만 골라서 풀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문제풀이를 통해서 이론을 공부하는 방법을 선택했지만 강의 들을 여유가 있다면 이론 강의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제를 풀고 해설을 통해 공부하다 보면 이론들이 카테고리화가 잘 되지 않고 중구난방으로 머릿속에 떠다니는 느낌이 종종 들더라구요. 다행히 저는 전에 공부를 했던 경험이 있어서 어느 정도 틀이 머릿속에 남아 있기도 했고, 또 공중보건, 지역사회 기출문제집 둘 다 문제 앞부분에 해당 이론에 대한 간략한 정리가 되어 있어서 금방 적응하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 문제 풀고 해설 읽고 한 문제 풀고 해설 읽고 하는 스타일인데 이렇게 공부하기에는 김헌경선생님 책 같이 문제 바로 아래 해설이 있는 스타일이 좋더라구요. 안진아선생님 기출문제집은 문제책 따로 해설집 따로여서 저 같은 스타일로 공부하기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기출 회독을 하면서 5월쯤에는 마무리용으로 공중보건 파이널 특강과 지역사회간호 알약특강을 수강했습니다. 시험 직전 요약강의인 만큼 전체가 최빈출 내용이기 때문에 안심노트와 알약에 있는 내용은 반드시 시험에 나온다고 생각하고 시험 전날까지 달달 외웠습니다.

⦁ 모의고사
국어, 영어, 한국사는 4월쯤부터 매일 각 1회씩 풀었고, 마킹까지 70분 내에 끝마치도록 연습했습니다. 6월 1일부터는 매일 오전10시~11시40분까지 전공 모의고사를 포함해서 전과목 모의고사를 풀어 실전감각을 익혔습니다.(전공은 모의고사가 7,8회밖에 없어서 시험 직전인 6월에 풀었어요)
- 국어: 선재국어 반반 난이도 실력 확인 모의고사, 나침판 모의고사, 봉투모의고사 1·2
- 영어: 심우철 실전 동형 모의고사 1·2·3
- 한국사: 문동균 최종 병기 FINAL모의고사, D-30 문단속 모의고사, 지방직 대비 D-15모의고사, 실전 봉투모의고사
- 공중보건: 안진아 공중보건 모의고사 문제풀이
- 지역사회간호: 김헌경 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