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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2023 충청북도 의료기술직 합격 후기!

  • 지역 : 충청북도
  • 직렬 : 의료기술직
  • 수험번호 : 55****0
  • 작성자 : 조*희 (yhh****)
  • 등록일 : 2023-09-18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3 충청북도 제2회 경력경쟁 의료기술직 최종합격자입니다.

아는 지인을 통해 대방고시를 알게 되었습니다. 의료기술직, 보건직 준비한다고 하면 딴데 보지말고 대방고시를 선택하라고 하시더라구요 !

공부기간은 1월부터 6월 시험보기 전까지입니다.
과목이 3개라 다른 직렬보다는 부담이 덜했지만 양이 너무 방대하여 이미 배웠다고 하더라도 너무 어렵고 시작부터 막막했습니다. 너무 어렵더라구요.
일단 저는 직장을 그만 두고 공시생으로 전념하여 수험생활을 가졌습니다. 저는 저녁잠이 많은 사람이라 최대한 오전에 일어나서 공부하려 했고 오전에는 강의를 듣고
잠이오는 저녁에는 문제를 풀려고 했습니다. 수험기간이 짧은만큼 큰 효율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여 강의를 최대한 빨리 듣기 위해 2배속으로 들은 강의도 많습니다.
기본강의를 빠르게 들은 다음에는 문제집을 사서 문제집을 푸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문풀강의는 시간이 없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못했고 틀린문제만 보는 것으로 넘어갔습니다.
또한 파이널 강의는 무조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점검도 하면서 한번 더 외우고 복습하는 시간을 강의를 보며 가졌습니다.

저의 하루 일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졌습니다. 나머지는 산책이나 운동을 하며 머리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냥 누워서 쉰날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과목별 공부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생물>
- 생물은 제가 이미 배웠던 과목이기도 하고 흥미가 있었던 과목이기에 어려워도 재밌었습니다. 무엇보다 박노광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말씀해주시고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예 노베이신 분들도 이해가 아주 잘 가게끔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하지만 말씀이 좀 느리셔서 1.8배속으로 들었던 것 같아요. 처음엔 강의 시간이 왜이렇게 길지? 했는데 배속으로 하니까 금방 듣고 할 수 있더라구요. 일단 저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강의를 최대한 5강씩은 들었어요. 강의를 들은 후에 기본서에 있는 문제를 풀었고 따로 오답노트는 만들지 않고 문제에 나온 지문들을 다 찾아보고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강의를 다 듣고 문제를 풀고 다시 기본서를 회독하는 방법으로 공부 했습니다. 기출1000제가 나왔을 때 해설지가 따로 없더라구요. 저는 프리패스권을 샀기에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기출문제 강의를 듣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하루에 문제를 풀고 틀린문제를 체크하여 둘쨋날 다시 틀린문제를 한번 더 보고 다음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기출 회독이 엄청나더라구요. 모르는 부분은 또 기본서로 돌아가서 다시 이해하기를 반복했습니다. 파이널 강의는 요약으로 집고 넘어가 주시고 프린트 물을 주셔서 다시 한번 제가 모르거나 어려웠던 부분을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중보건>
- 저는 이 세 과목중에 제일 어려웠던 과목이였습니다. 양이 너무 방대하고 외울 것도 너무 많기에 첫 시작을 하기에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안진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시작을 하였습니다. 말씀이 빠르셔서 따로 배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반복적으로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기억에 많이 남게 적절한 에피소드를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저는 공중보건도 5개의 강의를 하루에 다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기본서를 다시 읽으며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외울 것은 당장 외워버리고 문제를 풀며 다시 한번 외우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공중보건은 계산하는 문제도 있긴했지만 결국에는 외우는 것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반복적으로 보고 쓰고 외우는 것을 참 많이 했습니다.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여 놓고 가리고 말하고 외우는 것을 매일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다 들은 뒤에 기출 문제집을 사서 풀었습니다. 생물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기출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 모르는 지문을 알기 위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파이널강의 시크릿노트를 샀는데 이것보다는 안심노트가 더 자세히 나와 있다고 하더라구요. 시크릿노트에는 세세하세 써있지 않아서 제가 찾아 적으면서 외웠습니다. 파이널 강의는 마지막이라 그런지 반복적으로 말씀해주시고 포인트만 찝어주셔서 자연스럽게 복습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의료법규>
- 의료법규는 가장 공부기간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할 양이 방대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기본강의는 거의 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중점으로 풀도록 하였으며 틀린문제는 역시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며 정리하고 외웠습니다. 반복적으로 기출된 문제는 그에 관련된 법령을 다 외우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휘발이 제일 많이 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문제를 3회독은 푼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회독이 별로 없는게 아쉬웠지만 4독을 했어도 반복되는 기출끼리 문제가 모여있어서 그런지 그 이상을 회독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본강의를 다 듣지 못해서 파이널 강의를 무조건 듣는 방법으로 한번 눈에 익혔습니다. 김대식 선생님께서 어떤 법령이 많이 나왔으며 어떤식으로 문제가 기출되었는지 알려주셔서 초시였지만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예상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초시고 기간도 짧았지만 집중을 해서 열심히 하다보면 결국 만족 할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공부하지..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일단 강의를 듣다보면 문제가 잘 풀리는 그 순간 가속도가 붙어 큰 효율을 얻을 수 있으실 겁니다. 체력 관리는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공부를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라 체력관리에 소홀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가끔 스트레스받고 눈물도 나는 날에는 붙잡고 있지말고 가벼운 산책으로 기분전환 하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울적해하지 마시고 항상 화이팅 하시면서 전환도 하고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다 합격해서 임상에서 만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