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 식품위생직 합격수기입니다.
식품 전공, 위생사 및 식품기사 자격증 보유로 베이스가 있었기에 최종합격까지 직장병행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총 수험기간은 3년 정도 되나,
작년에 지방직 필합 후 필기 컷 면탈로 멘탈관리에 실패해 2023년 대비를 위한 공부 기간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2022년 시험 준비를 하면서 했던 공부 방법에 대해서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공통과목]
공통과목은 해커스 평생0원 프리패스를 수강했습니다.
해커스를 선택할 경우, 공통과목 수강 외에도 혹시나 식위직 외 다른 직렬변경을 할 경우에 타 직렬 과목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과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해서 선택하였습니다.
국어는 신민숙 선생님, 영어는 김우택 선생님, 한국사는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직장병행으로 모든 커리큘럼을 따라갈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대부분 기본이론, 심화이론까지 수강했습니다.
국어는
비문학 비중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신민숙 선생님 기본강의 중 문학&비문학 강의 수강이 끝난 후, 해커스 비문학 333 교재를 이용해서 매일 꾸준하게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어는
해커스에서 3명의 선생님 강의를 계속 바꿔 들어보며 많은 방황을 겪었던 과목 중 하나 인데요.
수강을 해도 이해가 되지 않고, 멀어져만 갔던 과목인데 김우택 선생님 7가지 독해스킬 특강강의를 듣고 바로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우택 선생님 강의를 수강한 후에는 영어공부만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이해가 잘 되서 좋았고 점수도 많이 올랐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는
말해뭐해, 이중석 선생님 최고입니다.
직장병행인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100강이 넘는 강의였지만... 그래도 이중석 선생님이 있었기에 웃고 즐기며 수험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이론이 끝이 아니라, 기출문제를 꼭 들어야 이중석 선생님의 진가를 뵐 수 있습니다. 꼭! 커리큘럼 따라가세요.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한국사가 합격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강의 시간이 수험지옥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전공과목]
전공과목은 대방고시 합격 후 환급 과정을 수강하였습니다.
학원을 선택 할 때에는 고민했던 두 학원 모두 유명한 업체이기에 어느 정도의 강의력은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해, 당시에 가격적인 면에서 더 메리트 있었던 대방고시를 선택했습니다.
다들 샘플강의를 들어보고 선택하라고 추천을 하지만, 개인적으로 솔직히 1강 정도의 강의로는 자신의 스타일을 찾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전공과목 강의 선택이 어려운 분이 이 합격수기를 보신다면 저는 그냥 한번 믿고 대방고시를 들으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타학원에서 장미교수님의 강의자료를 도용했다는 게시글이 품격카페에 있는데, 저는 그 게시글을 보고 대방고시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타 강사가 도용할 정도로 강의력과 강의자료가 좋다는 뜻 아닐까요?
또한 강의교재 및 강의자료, 핸드북 등 빠질 것 없는 강의 구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올해는 멘탈관리 실패로 솔직히 강의수강률이 2%도 안되지만
작년 공부 베이스만으로도 2022년 식품위생 100점, 올해는 95점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미교수님 강의는 믿고 듣어도 될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2022년 지방직 대비는 스티마, 2023년 대비는 피티윤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자신의 점수가 필기커트라인이라면 스티마, 안정권이라면 피티윤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대방고시에서 제공해주는 면접강의의 교재 및 자료도 소수직렬인 저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말]
커트라인으로 필기합격 후 면탈을 할 경우에는 멘탈관리가 참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소수직렬이기에 내년에 TO가 있을 지 없을 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허무함 등이 공부에 집중을 정말 많이 방해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 번 준비할 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육청, 지방직 등 비교해보며 자신에게 유리한 TO에 지원하는 눈치싸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