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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2023 의료기술직에 합격했습니다!!

  • 지역 : 울산
  • 직렬 : 의료기술직
  • 수험번호 : 93****2
  • 작성자 : 김*혜 (kmh****)
  • 등록일 : 2023-12-20

*공부기간
2020.04~2020.10(약 6개월) 불합격
2023.02~2023.10(약 8개월) 합격

*10/28 필기시험 - 11/24 필기결과발표 - 12/7 면접 - 12/15 최종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2023 울산 의료기술직에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처음 의료기술직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대방고시와 함께 시작했던건 2020년이었습니다.
소수만 뽑는 직렬이다보니 처음엔 걱정이 많았지만 병원에서 같이 일하시는 선생님들께서도 관심있어 하시고 도전하시는 것을 보고 전공을 살리면서 공무원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끌려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1,2명씩 소수로만 뽑아오다가 2020년에 5명이나 선발한다는 공고를 보고 저는 그 해에 병원을 4월에 퇴사하고 공부에만 매진하며 10월에 첫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에 도전을 했습니다.
약 6개월동안의 수험기간동안 최선을 다하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사실 저의 욕심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 때의 저는 아직 많이 부족했었나 봅니다. 저는 불합격하였지만 그 시험을 계기로 저는 포기가 아니라 다음 시험에는 꼭 붙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과 용기가 생겼고,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시험에서는 비록 불합격했을지라도 의료기술직 시험이 어떤 유형으로 나오는지 어떻게 공부하면 될 지 더 확실하게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기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그 때 이후로 2년동안 티오가 없어서 저는 병원에 다시 근무하면서 공부를 잠시 쉬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딱 2월에 1명을 선발한다는 공고를 보고 저는 망설임 없이 다시 대방고시와 함께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첫 도전 때보다 훨씬 적은 티오이지만 원래 소수로 뽑는 직렬이기도 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게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자며 그 당시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에 매진했다면 이제는 한 번 해보았기에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직장다니면서 공부하는 동안 1명안에 들어야한다는 부담감과 불안함, 또 괜한 도전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그냥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수 없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방고시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들이 중간중간에 해주시는 말 한마디에 힘이 나기도 하고 너무나도 쉽게 설명해주셔서 문제를 풀 때마다 항상 자신감도 생기고 포기 할 수 없도록 만들어 주셔서 항상 다시 마음잡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1명뽑는 자리에 제가 합격을 하여 오늘 신규임용등록도 하고 오고 이렇게 대방고시에서 합격수기까지 쓸 수 있는 날이 오다니 아직도 꿈만 같고 너무 행복합니다!!
저의 합격수기로 직장다니면서 공부하시는 분들, 소수직렬이지만 최선을 다하여 도전하고 계시는 수험생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1.생물
저는 고등학교때 이과생이기도 하고 전공과목 공부때도 접했던 과목이라 많이 낯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배운지 조금 오래되기도 했고 용어도 다르고 교육과정도 달라져서 다시 마음 다 잡고 새로운 마음으로 기초부터 다시 천천히 공부해보고자 박태양교수님 강의를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들었습니다.
처음에 비상구 이론이 개강하고부터 저는 비상구 이론 강의와 하이탑 생물1교재를 함께 보면서 공부했었습니다. 항상 강의가 끝나면 복습과 중간중간에 있는 문제들과 빈칸채우기는 꼭 풀었고 작년 생물이 어려웠다며 저희들을 꼭 만점 받게 만들겠다고 비슷한 유형의 난이도 높은 문제들,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여러문제들을 함께 자료로 올려주셔서 이번 실제 생물 시험은 더 쉽게 느껴졌었던 것 같습니다. 생물은 정말 풀다보면 수학문제인지 생물인지 헷갈릴 정도로 계산하는 문제들도 많습니다. 유전문제, 근육수축문제, 자극의 전도 등등..올려주신 문제들 여러장 복사해서 한장은 직접 풀어보고, 한장은 교수님 풀이로 정리하고 한장은 다시 풀어보는 용으로 익숙해질때까지 여러번 복습했습니다. 공부하면서 어렵거나 모를때마다 박태양교수님께서 직접 답변을 달아주시는 생물이야기 카페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고 여러 수험생들과 생물문제에 대해서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험 몇 주 전 마지막까지 유튜브를 통해서 중요하고 어려워하는 부분 다시 한 번 집어주시고 생물문제에 더 자신감을 키워주신 박태양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덕분에 이번 생물 시험 100점 맞았어요!!!

2.공중보건
저는 공중보건은 안진아 교수님 강의와 교재로만 공부했습니다. 3년 전에 공부할때에도 안진아 교수님 강의로 시작했었는데 불합격 했었지만 공중보건 과목은 점수가 너무 좋았어서 이번시험에도 망설임 없이 교수님 강의로 선택했습니다. 항상 교수님께서 떨어지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말고 거기는 내자리가 아닌가보다.. 저때 들어갔으면 엄청 힘들었을꺼야..라고 생각하라고 하셨는데 그 말마저도 너무 힘이 됐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책 앞에 목표점수 쓰고 시작하라고 하셔서 남들이 볼까봐 부끄러웠지만 누가 보던가 말던가하고 교수님 말 듣고 정말 크게 100점 적어놓고 시작했더니 책 펼때마다 보여서 정말 마음 다 잡고 정말 100점 맞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공중보건도 암기과목이기도 하고 어느정도 이해도 필요한 부분인데 교수님께서는 예를 들어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 외우기 어려운 부분은 쉽게 외울 수 있도록 공식도 만들어주시고 자료로 따로 만들어서 어디든 붙여서 보면서 공부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교수님께서 꼭 믿고 따라오라고 하셨는데 정말 교수님만 믿고 열심히 강의듣고 암기하고 문제도 반복해서 풀었더니 이번 시험에서도 너무 쉽게 풀리기도 했고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영어로도 외워야한다. 년도도 중요하니까 외워야 한다.하고 가르쳐주셨던 것이 정말 이번시험에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3년전 시험쳤을 때 수질오염기준에서 이름도 길고 숫자도 외우기 어려워 이건 안나오겠지 하고 넘어갔던 부분에서 2문제나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하고 나서 정말 이번 시험에서는 한문제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더 꼼꼼히 보기도 했고 교수님께서 이건 안나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공부하지 말고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히 공부해서 안나오면 안나오는 거고 시험문제에 나오면 맞히면 된다고 하셔서 그 말에 정말 공감하며 하나도 안빠뜨리고 모든부분을 10회독 이상 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항상 여러번 풀고 풀이와 해설까지 놓치지 않고 복습하였고, 책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이지만 문제해설에서 다루는 내용은 또 따로 책 한쪽에 필기를 해놓거나 노트에 정리하면서 외웠습니다. 너무 지루하지않게 중간중간에 수업하면서 관련된 이야기나 합격생들 이야기도 해주시고 정말 공부하는동안 힘이 많이 되고 공중보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3. 의료법규
저는 3년전 시험쳤을 때 울산 지역은 법규가 정말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숫자도 너무 많고 대통령령, 보건복지부령.. 위원회, 벌칙..등등 정말 꼼꼼히 안보면 헷갈리기도 하고 잘 안외워지기도 하고 답이 눈에 보인다기 보다는 정말 문장에서 한 단어만 바꿔도 옳지 않는 답이 되어버리고 이런걸 문제로 내겠어? 하는 곳에서 내기도 하고 울산 의료기술직 시험 치시는 분들은 의료법규가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대식 교수님께서 만드신 교재와 문제풀이를 기본으로 공부하고 다른 교재를 추가로 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3년전에 공부했을 때 강의를 들어봤지만 법규는 강의를 들으며 내용을 이해한다기보다는 한글자도 놓치지 않고 암기해야하는 과목이기에 내가 정말 열심히해서 외우지 않으면 강의는 듣는데 지루하기만하고 머릿속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암기가 조금 약한 편이라 열심히 공부했다 생각했는데 다른과목 공부하고 며칠 후 다시 법규 책을 보면 또 기억이 나지 않고 책 펼때마다 생소한것 같고 이런 적이 엄청 많아서 제일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복습과 반복만이 법규 고득점을 받기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다른과목보다 시간을 더 들여서 20회독 이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보건복지부령, 대통령령은 다른 색깔 펜을 이용하여 밑줄 긋고, 질병관리청장인지 보건복지부장관인지,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이런 부분도 다 색깔펜으로 다르게 체크해서 항상 무한 반복 했던 것 같습니다. 위원회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저는 따로 노트에 정리해서 자기전에 꼭 한번 씩 읽고 잠들었고 제일 힘든 벌칙은 벌칙부분만 따로 복사를 해서 항상 모아서 들고다니면서 어떤 내용을 들었을 때 위반시 몇년이하 몇천만원 벌금인지, 과태료인지 확실히 구별되도록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법규는 양도 너무나도 많아 막막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만 정말 무한 반복과 복습, 암기, 한글자 한글자도 놓치지 않도록 모든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면서 문제도 많이 풀어보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우고자 하는 자기자신의 의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로 법이 많이 바뀌기도 했고 지금도 바뀌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항상 공부하시면서, 그리고 시험치기 전에는 꼭 바뀐부분도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 법제처에 들어가면 법이 잘 나와있으니 한번 더 확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면접준비
울산 지역 의료기술직 면접에 대한 내용이 잘 없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적어봅니다..
울산의료기술직은 보통 필기로 1배수를 뽑기 때문에 면접은 마음 편하게 준비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1분자기소개, 공무원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내용,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본인은 어떻게 행동 할 것인가 등의 상황 면접 정도는 준비해가시는게 도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시험은 정말 1문제 차이로 합격과 불합격이 나눠지기도 해서 안진아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항상 목표는 100점!! 그 이상을 목표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험생들이 많이 쓰고 있을테지만 제가 처음 공부할 때는 몰랐어서 알려드리자면 공부할 때 볼펜은 처음 새책에 필기해 놓을 때 많이 썼지만 회독하거나 문제 풀 때에는 기화펜을 정말 많이 썼습니다. 시간 지나면 잉크가 날아가서 밑줄 그으면서 공부하시거나 문제를 무한 반복해서 풀 때 정말 좋았어서 추천드립니다!!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는 수험생분들 그리고 저처럼 직장다니면서 공무원 공부하시는 분들 항상 힘내시고 미래의 모습을 생각하며 자기자신을 믿고 열심히 하신다면 좋을 결과 있을거라 생각합니다!!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