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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리얼합격수기

비전공자 식품기사 합격수기

  • 직렬 : 식품기사
  • 수험번호 : 10****6
  • 작성자 : 김** (day****)
  • 등록일 : 2024-09-12

이번 식품기사 2회차에서 대방고시 식품기사 강의를 듣고 합격하게 되어 합격 수기 작성합니다!


식품기사 취득 계기
이번 년도 초부터 식품위생직 경채를 준비해보려는데 자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채는 자격이 필요 없었지만 영어 공부가 자신이 없어서 경채를 선택했고, 식위직 개강이 6월이라 그 사이에 식품기사를 취득해놓으면 되겠다 싶어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식위직 인강과 병행하면서 식품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필기(기간 약 한달 반)
필기는 시중에서 책을 구매해서 준비했어요. 기출 문제와 해설만 있는 책이었습니다. 비전공자라 처음엔 무슨 소린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서 답을 미리 체크 해놓고 문제와 답을 매칭해서 외우는 방식으로 계속 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주 나오는 문제는 익숙해졌었습니다. 해설을 보고 이해가 안되면 직접 검색해서 찾아보고 오답 노트도 작성해서 내용에 익숙해지려고 했습니다.
막판에는 cbt를 계속 돌렸어요. 생각보다 10년도 이전의 옛날 문제가 많이 나와서 먼저 최신 기출 위주로 공부하고 여유가 있다면 처음부터 보시거나 랜덤으로 돌리면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실기시험도 봐야 하니 필기에서부터 이론 공부를 조금씩 해놨습니다. 그리고 계속 공부하다 보면 아예 문제 자체랑 보기 순서까지 다 외우게 되는데 똑같은 문제더라도 시험장에서는 보기 순서가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내용 자체를 외워야 합니다. 열심히 cbt돌리고 이론 공부 조금씩 해서 바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실기 1회차(기간 약 두달)
실기는 처음에 공부하려고 하니 정말 정말 막막했어요. 필기랑 내용도 좀 다르고 서술형인데다가 기출문제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걸 어떻게 다 외우지..? 싶은데 계속 보고 반복하면 되더라구요. 우선 처음엔 기출문제를 쭉 훑어봤습니다. 처음부터 내용을 알고 외울 수가 없기 때문에 여러 유명 블로그를 참고해서 문제와 답을 쭉 보면서 제가 외우기 편한 말로 바꿔서 답을 작성했습니다.그렇게 1회독 하고 그 뒤에는 문제만 있는 파일에 태블릿을 이용해 손으로 써가면서 답을 작성했습니다. 물론 잘 외워지지는 않아서 답이 생각나는게 거의 없긴 했습니다. 하지만 자주 나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문제는 쓰고 모르겠는 문제는 채점하면서 답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계속 답 작성하는 걸 반복하다보면 다 외워지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문제에 답 작성하는 걸 4회독 했습니다. 그리고 계산 문제도 회독하면서 넘기지 않고 한번씩 풀어봤습니다. 수포자라 계산문제가 너무 어려웠는데 정말 어려운 문제는 버렸고, 수분활성도 구하는 문제나 D값, F값 구하는 문제, 물질수지 문제같이 자주 나오는 문제들은 한 두번 풀어보니 이해가 되어서 놓치지 않고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날을 잡아서 계산문제만 모아놓고 계속 풀어서 문제 푸는 방식을 확실히 익혔습니다.

4회독하고 나니 문제를 보면 답을 바로 떠올릴 수 있을 정도가 되어서 마무리만 잘 하면 됐었는데 시험 일주일 전부터 스트레스는 너무 많이 받았는지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일주일간 공부를 제대로 못한 상태로 시험을 봤고, 1회차 시험은 기출문제 비율이 적고 전공문제가 많이 나와서 56점으로 아쉽게 불합격했습니다.


실기 2회차(기간 약 5주)
1회차 시험 결과가 나오고 2회차 시험까지 약 5주 정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번시험은 비전공자로서 전공지식이 부족한데다가, 내용의 이해없이 무작정 외우기만 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전공공부를 더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혼자서 전공책을 보며 전공지식을 채우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때마침 식위직 강의를 듣고 있는 대방고시에서 식품기사 강의를 시작한다고 해서 대방고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식위직 강의를 통해서 교수님들의 강의력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결정했습니다.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관련된 개념과 추가로 나올 수 있을 변형 문제까지 알려주셔서 빠르게 전공개념을 채우기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강의를 듣느라 1회독밖에 하지 못했는데 저번에 회독해놓은게 있어서 1회독만 해도 기출문제는 충분히 익힐 수 있었고, 강의를 통해서 전공 개념까지 배웠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문제를 홈페이지 질문게시판을 통해 남겼는데 답변을 정말 빠르게 해주셨고, 식위직 실강나가서 식품기사 여쭤봤을 때도 항상 꼼꼼하게 봐주셔서 좋았습니다. 1회차 때 포기했던 어려운 계산문제들(파이프 문제, 토마토 펄프 문제)도 병일쌤이 설명해주시는 대로 차근차근 풀어주고 반복하니 결국에는 풀 수 있게 되어서 신기했습니다.

식품기사는 비공개 문제이고 복원으로만 문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문제도 정확하지 않고 책이나 사람들이 공유해놓은 답 또한 정확하지 않아 불안한 느낌이 컸습니다.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답을 비교해보니 전 회차에서 틀린 답을 외우고 있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대방고시에서 식품기사를 새로 런칭해면서 교수님들을 통해 정확한 답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었고, 기출해설 특강을 통해 최신 기출문제도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험보기 직전에는 빈출내용과 정말 안외워지는 문제들만 정리해서 시험장에서 간단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었고, 공전을 활용해 직접 문제도 만들어가면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 시 주의사항
공학용 계산기, 신분증 꼭 들고 가시고 방송으로 틀어주는 유의사항과 시험지 앞에 써있는 유의사항 꼼꼼하게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반올림! 기본적으로 셋째짜리에서 반올림해서 둘째자리까지 나타내라고 하는데 문제에서 조건이 주어질 경우 문제에 따라야 합니다. 무조건 둘째자리까지만 나타내면 계산 맞게 다 하고도 틀리니까 꼭 주의하세요! 그리고 시험시간도 넉넉하니까 검토 충분히 많이 하고 모르는 문제도 아는 선에서 최대한 많이 쓰면 부분점수라도 받으니까 계속 보면서 답을 이끌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회차 시험은 기출문제가 많이 나왔고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1회차에 비해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혼자 준비했으면 합격 못했을 것 같아요. 강의 때 설명해주신거랑 부가적으로 알려주신 것들 시험에 나왔거든요! (혼자서는 절대 안 찾아보고 몰랐을 내용들) 강의 들은 것 정말 만족하고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꼼꼼하게 봐주신 장미쌤, 병일쌤, 도희쌤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