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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학원] - 시험총평

[기출] 천의무봉 정원상 국어 지방직 기출문제 총평 및 분석자료

1. 출제 결과
















































  유형 문항수 비율
1 비문학 6 30%
2 어휘 4 20%
3 어문 규정 3 15%
4 어법 3 15%
5 속담 1 5%
6 문법 1 5%
7 한자 성어 1 5%
8 쓰기 1 5%

 
2. 2012년 지방직 국어의 합격선은 90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11년 지방직 국어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대체로 정답이 쉽게 도출될 수 있는
평이한 문제들이었고 어문 규정은 단편적으로, 비문학 독해 지문은 다소 길게 출제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011년 국어 과목의 체감 난이도가 가장 높았고 평균 합격선이 81.4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수험생들이 쉽게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또한, 한자의 독음과 표기 문제가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음으로써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낮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치러진 2012년 국가직, 기상직, 법원직 문제들에서도
모두 한자의 독음과 표기 문제가 출제되지 않아서 문제 유형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 작년에 학생들을 곤혹스럽게 했던 문법 문제가 올해는 한 문제만 출제되었습니다.
‘용언의 활용’ 중에서 ‘ㄹ 탈락’ 관련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쉽게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비문학과 어휘 문제가 강화되었습니다.
- 2008년 지방직 시험이 수탁으로 바뀐 이후 과거와 다른 문제 유형들이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2013년부터는 선택 과목이 도입됨으로써
고등학교 졸업자를 위한 수능형 문제들이 다수 출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비문학 독해와 쓰기 문제가 눈에 띕니다.
2011년도 비문학 문제가 3문제 출제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6문항으로 두 배나 늘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지난 2012년 국가직, 기상직에 이어 어휘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4문제나 출제되었습니다. 한자어와 고유어의 사전적, 문맥적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출제될 것입니다. 단순한 어문 규정과 함께 어휘 영역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공무원 국어 과목을 준비할 때 한자 자체보다는 국어의 본질에 적합하게 어휘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라는 의도로 보입니다.
 

4. 그래도 고난도 문제는 있습니다.
- 8번, 10번, 17번, 20번 문제 등 비문학 독해와 어법 문제에서 학생들이 당황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어려운 문제가 있더라도 다른 선지들과 관계를 파악해 보면 답을 도출할 수 있었으므로 선택지에 대한
감(感)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전체적으로 골고루 출제되었으나 올해 나오지 않은 영역이 있어서 내년에 출제될 유형이 있습니다.
- 2011년 지방직 시험에서 출제되지 않았던 로마자와 외래어 표기법이 출제되었고, 반면 2011년 시험에 출제되었던
띄어쓰기와 표준 발음은 올해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경향은 “2년 주기로 시험 문제가 반복된다.”는
공무원 시험의 경향과도 일치합니다.
따라서 내년 시험을 위해서는 올해 출제되지 않았던 영역들을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 또한, 이번 지방직 시험에서는 문학 문제가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2011년 지방직에서도 문학은 한 문제가 출제되어 비중이 낮았던 점과 일맥 상통합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국가직 시험에서는 문학 문제가 4문제 출제되었기에 문학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서울시 국어 시험은 문학의 비중이 5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현실도 고려해야 하고,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의
유사성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문학 문제가 다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2013년 내년도 예상 경향
내년부터는 선택 과목이 늘어나면서 출제 경향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의 문제 유형을 답습하기보다 수능 세대에 맞는 새로운 경향의 문제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어휘 문제, 비문학 독해 문제 등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문 규정에 제한하기보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고, 국어의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7. “노량진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 시험 후 후회나 아쉬움보다는 부족함을 느끼고 냉정하게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보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지방직 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허탈해 하고 리듬을 잃기보다 다음 시험을 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역설적이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빨리 실패하고, 빨리 개선하고, 빨리 실천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노량진의 시계는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고 합격을 기원합니다!
 
- 천의무봉 정원상 국어
(cafe. daum. net/jwskorean)